#공베스테라피 #힐러 #사운드베스 #공베스힐러자격과정
다른 때는 너무나 많은 생각이 터져 나와 담지를 못하는데, 그냥 이번 과정은 할 말이 없다. 많은 대화를 해서 (풀어내서) 그런지, 아니면 공의 특성상 해소까지 되어서 그런지. 10년 전 이 과정을 했다면 하루종일 울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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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과 이탈리아 공, 공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공의 모양과 홈, 크기 때리는 위치, 말렛에 따라 다른 배음이 조합되는게 신기했다. 어떤 공은 지속적으로 드론을 해 주면(공들이면) 하이톤의 배음이 증폭되어 바뀌는 것이 신기. 거기에 치는 사람의 마음도 더하면 공 하나로 오케스트레이션을 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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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와 나의 연결은 늘 해왔던 것이고
그라운딩도 이제 특별히 애쓰지 않아도 엉덩이만 대면 되는데
힐리와의 연결이 아직 붙었다 떼졌다…..한다.
안되는 것에 자꾸 마음이 가니 자격 검정때 뭔가 부자연스러운 움직임.
참 어려운 일이다.
치료사로서 내담자와 연결할 때는 눈맞춤으로 연결했던 것 같다.
사람이 많을 때는 한 명 한 명 연결하지 말고 이 공간 전체와 연결하라는 말이 맞다… 그런데 아직 안 ….. 언젠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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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와 따뜻한 말들, 비슷한 사람들
그리고 이틀간 뭐 하러 가는지 묻지도 않고 독박육아 한 짝꿍이
(자격증 보여주니 오 하며 엄지척 해준 거에 빵터짐)
어젯밤 꿈에 내 가방이 엄청 많아지는 꿈을 꿨는데 가방 속 꽉꽉 채워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
고맙습니다
#ksa #한국사운드배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