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되고 싶다면

리더의 자리는 보상이 아니다

파트장 팀장 본부장 실장 이런 단어들을 뭉뚱그리면 ‘조직장’이 된다. 조직장은 실력이 뛰어나기만 해서 할 수 있는건 아니다. 실력은 당연히 좋아야 한다. 실력만이 아닌 실력을 활용한 조직의 육성과 성과창출, 비전 제시 등을 하는게 조직장이다.

내가 얼마나 실력이 좋은데 날 팀장을 안시키냐 하는 사람들 중에 개인으로서는 매우 훌륭하나 조직을 감당할 의사도 능력도 없는 경우가 많다. 각자 자기일을 알아서 훌륭하게 잘 한다는 전제를 깔고 자기가 제일 일 잘하고 연차 높으니 헤드가 되는게 맞다는 요상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헤드로 있는 조직은 다른 조직으로부터 매일 매건 욕먹고 불화를 일으키며 전체 조직 생산성과 의욕을 떨어뜨린다.

조직 개개인의 역량 개선과 업무능력 계발에 자신의 시간과 능력을 투입해야 하는 자리가 조직장이다.

[조직-장] 이잖나? 조직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고, 그게 뭘 뜻하는가 생각해보면 자신의 일하는 능력만으로 되는 자리가 아니란걸 알 수 있다.

조직장, 각종 -장 자리는 보상이 아니다.

그걸 할 의사가 없고, 그게 조직장이란 포지션인걸 이해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조직장이 되면 안된다.

능력 뛰어난 팀원으로 남으면 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사람에 대한 평가보상이 이뤄지지 않으니 그걸 조직장이란 포지션으로 보상받으려 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