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화산의 위험성
용암과 화산재 분출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
1980년 세인트 헬렌스 화산 분화로 57명이 사망하고 주변 지역이 황폐화된 사례가 있다.
대규모 화산 분출 시, 황산 에어로졸과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어 단기적으로는 "화산겨울"을, 장기적으로는 온난화를 유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분화는 전 세계 기온을 약 0.5°C 하강시켰다.
화산재는 항공기의 엔진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항공 노선에 치명적인 혼란을 야기한다.
2010년 아이슬란드 에이야피아틀라요쿨 화산 분화는 유럽 항공 운항을 마비시켜 약 5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결론적으로, 활화산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질학적 감시와 조기 경보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인도네시아, 일본, 미국 등 화산 활동이 빈번한 국가는 정교한 감시 시스템을 통해 화산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러나 초화산과 같은 대규모 화산 분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며, 장기적인 기후 영향까지 고려한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
현재 활동 중인 화산들은 지구 환경의 변화와 인류의 생존에 잠재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과거 사례를 분석하는 것은 미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