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강아지가 행복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몇 가지 일반적인 신호입니다.
강아지가 기쁠 때 가장 흔한 행동 중 하나는 꼬리를 흔드는 것입니다.
좌우로 빠르게 흔들거나, 온몸이 따라 흔들릴 정도로 움직이면 → 아주 기쁜 상태!
낮은 자세로 꼬리를 흔들면 → 반가움과 동시에 약간의 긴장감 존재.
흥분한 강아지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펄쩍펄쩍 뛰거나 방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사람에게 앞발을 올리거나 점프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 주의할 점
기쁜 감정 표현이지만 점프하는 습관이 지나치면 훈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는 애정 표현과 기쁨의 표시로 사람의 손, 얼굴, 심지어 발까지 핥기도 하며, 특히 오랜만에 만났을 때 강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랑해!"라는 뜻이 담긴 행동입니다.
꼬리뿐만 아니라 엉덩이까지 흔들면서 다가온다면 아주 기분이 좋은 상태입니다. 어떤 강아지는 몸 전체를 흔들며 반가움을 표현하기도 하지요.
강아지는 기쁠 때 장난감을 물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같이 놀자!'라는 뜻이며,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강아지는 장난감을 주면서도 쉽게 놓지 않으며 놀아달라고 유도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배를 보이며 뒹구는 것은 행복하고 편안한 상태라는 뜻입니다. '나 너 믿어! 나 기분 좋아!'라는 신뢰의 표현이지요.
기분이 좋으면 옆으로 누워서 발을 허공에 흔들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앞발을 앞으로 뻗고 엉덩이를 높이 들면 "같이 놀자!"는 뜻이며, 이는 놀이 요청 자세(Play Bow)로, 기쁨과 기대감을 나타냅니다.
어떤 강아지는 기쁠 때 작은 소리로 낑낑거리거나, 짧게 멍멍 짖기도 하는데, 이것은 반가움과 흥분이 섞인 소리이며, 기분이 좋다는 표현입니다.
➡ 주의할 점
너무 흥분하면 짖는 횟수가 많아질 수 있으므로, 차분히 달래주면서 반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쁠 때 강아지의 눈은 반짝이고 초롱초롱해지는데, 특히, 좋아하는 사람이나 음식, 장난감이 등장하면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긋 세우며 집중합니다.
강아지는 기쁠 때 주인의 곁을 계속 맴돌며 몸을 비비거나 기대는 행동을 하는데, "나는 지금 너무 좋아! 너랑 함께 있고 싶어!"라는 표현입니다.
✔️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거나 핥을 때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기.
✔️ 장난감을 물어오면 함께 놀아주며 긍정적인 상호작용하기.
✔️ 지나치게 흥분할 경우, 차분한 목소리로 진정시키기.
✔️ 기쁨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강아지와 교감하며 유대감 쌓기.
강아지는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동물이므로, 이러한 기쁨의 신호를 잘 이해하고 적절히 반응해 준다면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