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꿈을 향한 도전과 성공적인 이직 이야기
정확히 1년 만에 나는 내가 꿈에 그리던 회사에 퇴사 통보를 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다. 내 인생의 많은 좋은 변화를 가져다주고 커리어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남아 있는다면 Top management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던 만큼 미래는 탄탄대로였기 때문에 더욱 상상할 수 없던 변화였다. 꿈의 직장이라고 표현한 것이 무색해질 만큼 빠른 퇴사이기에 나의 결정이 옳은 것이었는지는 아마도 내가 죽을 때까지 회고하게 될 순간이 아닐까 싶었지만 나는 과감하게 회사에 Exit notice를 주게 되었다.
나의 멘토부터 동료, 그리고 부하직원들까지 어느 누구 하나 놀라지 않은 사람이 없었고, 떠나는 나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고 너무 아쉽다는 피드백을 들었을 땐 그래도 1년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일한 보람을 느낀 순간이었다.
입사해서 처음 본사에서 교육을 받으며 설레었던 순간들, 첫 고객사였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느낀 벅차오르는 감동과 텅 빈 미술관이 주는 치유, 뉴욕의 아름다운 뷰를 질리도록 볼 수 있었던 여름 시즌 루프탑, 잘 모르고 있던 뉴욕의 숨겨진 명소인 모건 라이브러리 & 뮤지엄을 두 번째 고객으로 맞이한 기쁜 순간 등 Compass Group과 함께한 1년이라는 시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우 풍성하고 좋은 기억을 선사해주었다. 내 인생에서 이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나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때도 없었던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깊이 있는 Food service management에 대해서 배우고, 더 좋은 리더십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좋은 계기였기에 발전적인 한 해이기도 했다.
그런데 왜 이런 좋은 곳을 떠나냐고?
현실적으로 문화와 회사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았던 것도 하나의 사실이고, 메인 계약 고객인 Client를 상대해야 하는 것뿐 아니라 일반 대중을 상대해야 하는 Public venue의 특성상 예상했던 것보다 바쁜 일상도 한몫을 하긴 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Compass Group이 내가 미국에 오고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알게 되어 꿈의 회사로 자리를 잡았다면, 한국에서부터 호텔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대학생 때 한 번쯤 일을 해보고 싶었던 또 다른 꿈의 회사가 있었다.
나는 새해를 맞이하여 또 다른 꿈을 향한 도전을 결정하였고, 시기적절하게 제의를 받게 된 것이었다. 호텔 경영과 Hospitality를 전공하고 현직에 있으면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것은 '왜 Food service 분야에 있는 것인가?'였다. 사실, 한국에 있을 때부터 미국에 와서도, 파트타임에서 풀타임 경력까지도 나는 Food service 분야에 모든 커리어가 집중이 되어 있었다. 전주에서 식당을 30년 가까이 운영해오신 부모님을 보며 자라서인지 식음료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고객 서비스는 자연스레 몸에 배고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늘 자신이 있었고, 그래서 더욱 집중해서 이 분야에 경력을 쌓아왔다.
하지만, 늘 마음속에는 호텔 경력 도전에 대한 마음을 품고 있었고, 그 마음속에 늘 자리 잡았던 회사가 바로 이번에 합격 통보를 받게 된 Marriott (메리어트)이다.
내가 호텔 쪽으로 경력을 틀고 싶다 하더라도 마음처럼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대형 호텔이나 뉴욕의 럭셔리 호텔들은 대부분 다른 호텔 경력을 반드시 필요로 했다. 신입직원급인 entry level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말이다. 그렇다고 내가 이뤄왔던 모든 경력들을 다 버리고 다시 entry level로 돌아가는 것은 너무 무모하고 의미 없는 도전이라고 생각했기에 전략적인 접근을 하였다. Marriott이 가진 대부분의 호텔에는 레스토랑, 카페, 바, 룸서비스, 대형 컨벤션 및 케이터링 이벤트 등 식음료 사업 부문이 존재하고 있는 팩트를 기준으로 내 경력과 매칭 해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하고 관련 포지션이 오픈되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목표로 하던 Director 포지션이 오픈이 되었고 지원을 하였다.
사실, 현재의 직장 생활에도 크게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더욱이 휴가 시즌이 막 끝나는 1월 1일에 지원을 했기 때문에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했기에 잊고 지내는 것이 속편 할 것 같아서 묻어두고 있었다. 5일 뒤인 1월 6일 월요일 출근길에 이메일 한통이 도착했다. Marriott에서 다음 프로세스인 인적성 검사를 진행하고 싶다는 연락이었다. 너무 기뻤던 나머지 지하철 안에서 "Nice!"라고 중얼거렸다.
Assessment Test라고 불리는 인적성 검사는 약 2시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비교적 긴 시간을 할애했다. 메리어트의 검사는 제법 난이도가 있던 Compass Group의 것보다도 조금 더 난이도가 있었다. 예산 관리나 집행, 전략 수립 등 실무와 관련된 문제도 상당히 많이 출제되어 놀랐지만 그래도 꼼꼼히 생각하고 시간을 잘 활용하여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완벽히 만족할 정도로 잘했는지에 대한 의문은 있었던 터라 면접의 기회가 주어질지에 대해서는 걱정이 생겼다.
다음날 오전 본사의 인사 실무진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었고,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는 연락이었다. 다행히 내가 테스트를 매우 잘 봤다고 한다. 서로 빠른 진행을 원하던 터라 인터뷰를 다음날로 설정하였다. 일단 인터뷰가 잡히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담대하게 응하는 스타일이기에 좋은 느낌이 있었다. 전화 인터뷰는 주로 그동안 이전 직장에서 해왔던 업무들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그리고 메리어트 면접 통과를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이른바 STAR questions들이 이어졌다.
여기서 잠깐, STAR Questions들은 메리어트만의 면접 방식이 아닌 일반적인 면접 방식 중 하나인데 구직 및 이직에 관심이 있으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하자면,
■ Situation (or Task) : 상황 혹은 당면했던 문제
■ Action :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전략을 준비했는지
■ Result : 결과는 어떠했는지
를 기반으로 답변을 해야 하는 질문 내용이며, 답변 내용을 따라서 구직자 및 이직자의 업무 능력이나 성향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방식이다. 메리어트의 전화나 현장 면접관들에 따르면 의무적으로 면접관 당 기본적으로 3개 이상은 관련된 질문을 해야 하며, 답변은 무조건 별도의 질문지에 수기로 남겨서 서명을 하게 되어 있다고 한다.
실수 없이 자신 있게 전화 통화를 하며 답변들에 대해 굉장히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이례적으로 전화상에서 괜찮은 인재라고 생각되어 바로 온사이트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도록 다음 단계로 넘기겠다며 축하한다는 코멘트를 받았다. 현재 하고 있는 업무도 있고, 인터뷰 시 지참할 나의 비밀 서류 패키지들을 준비하기 위해서 1주일 정도 뒤로 가능한 스케줄을 전달했고, 희망한 날짜 중 1개로 선택이 되어 공식적인 현장 면접 초대를 받게 되었다.
많은 후기들을 읽어보며 2, 3차까지, 그리고 다중 면접이 될 가능성들까지 생각하며 준비에 임했다. 그간 회사들에서 근무하며 만들었던 트레이닝 자료, 실적 자료, 기획 및 운영자료, P&L과 Budget 등 손익과 예산 관련하여 이익을 발생시킨 기간의 자료와 근거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고객 서비스 회사이기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받은 피드백과 미스터리 쇼퍼 평가 결과 등도 별도로 준비했다. 내 글을 사전에 읽어본 분들이라면 당연히 아시겠지만 이력서와 커버레터는 고급 용지에 별도 출력하고 커버와 서류 봉투 안에 깔끔하게 준비했다.
현장 인터뷰가 잡히게 되면 난 늘 이렇게 준비를 해왔고, 그것이 적어도 미국에서 내가 본 인터뷰마다 좋은 결과를 얻은 나만의 비결이었다.
최대한 말끔하게 차려입고 무거운 서류 가방을 들고 인터뷰 장소인 메리어트 호텔로 찾아갔다. 나는 보통 면접 장소에 최소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데, 호텔 로비나 레스토랑 등의 시설은 대중에게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여 지원 포지션과 관련된 오퍼레이션을 둘러보기로 했다. 그래서 내가 준비한 질문들 외에 추가적으로 이 시설에 대한 질문 1~2개를 더하고자 했고, 그런 준비성 또한 면접에서 좋은 가산점으로 작용했다. 그리고 나중에 알았는데, 로비에서 노트를 펼치고 여러 가지 면접 관련된 내용을 필기하고 적고 있었는데, 면접관이 그런 내 모습을 지나면서 봤었고 매우 좋은 모습이라 인상 깊었다고 했다.
면접은 총괄 디렉터와 1:1로 진행이 되었다. 첫 질문은 간략하게 어떻게 커리어적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즉 지원 동기와 더불어 간략한 자기소개를 원하는 질문이었다.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게 나름 준비한 대로 잘 답변을 마치고 전화 인터뷰와 마찬가지로 공식적인 STAR 질문으로 이어졌다.
1) 팀의 리더로서, 팀 내부에 직원들 간 혹은 직원과 고객 간의 barrier (장애물)을 발견했을 때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였는가?
2) 회사나 팀에 재정적으로 좋은 수익을 안겨준 적이 있다면 그것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달라
3) 조직의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을 어떻게 팀에 적용하였는가?
내가 평소에 중요시하는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공감, 그리고 'I'm here for you'라는 나만의 매니지먼트 철학을 기반으로 자신 있게 답변을 해냈다. 총괄 디렉터는 내용들을 마음에 들어했고, STAR 질문들을 벗어난 현실적인 운영 부분들에 대한 질문들을 몇 가지 더 했으며, 이후 회사에 대한 설명을 잘해주었다. 내가 준비한 여러 가지 질문들 (동기부여, 교육 등)을 하였고, 마지막으로 질문 한 가지만 더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내가 당신에게 나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어필할 시간을 줄 수 있을까요?
흔쾌히 승낙을 받았고, 내가 가진 장점들과 나를 고용하였을 때 얻을 수 있는 잠재 효과를 어필하였고 마지막 코멘트로 좋은 결정을 내렸을 때 절대 후회하지 않도록 만들어드릴 자신이 있다고 하였다.
총괄 디렉터는 매우 훌륭한 스피치였다면서 혹시 잠시 시간을 줄 수 있는지, 면접 이후에 일정이 있는지를 물었다. 느낌이 매우 좋았다. 나는 바로 오늘 이 면접에 집중하고 추가적으로 어떠한 프로세스가 발생될지 몰라서 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 면접에 임하는 중이라고 이야기하였고,
내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General Manager (총지배인)와 2차 면접을 오늘 바로 진행하고 싶다고 하였다. WOW!!!
내가 기대했던 결과 이상으로 좋은 결과라서 소름 돋게 기뻐서 그렇게 해주면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GM의 일정 때문에 2시간 이내로 면접이 어려울 것 같은데 기다리기 괜찮냐는 질문을 받았고, 20시간도 기다릴 수 있다고 했다. 총괄 디렉터로부터 로비에서 준비하는 모습을 좋게 봤다는 평가를 받았던지라 간단한 스낵과 함께 커피 한 잔을 한 후 다시 로비 구석에서 총괄 디렉터와 인터뷰한 내용을 복기하며 다음 인터뷰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
1시간 반 정도가 흘렀을까? 말끔하게 정장을 입은 한 노신사께서 지나가길래 눈을 마주치며 밝게 웃으며 가볍게 인사를 하였다. 잠시 뒤 총괄 디렉터가 내게로 다가와서 GM의 일정이 30분가량 일찍 끝나서 괜찮다면 지금 바로 인터뷰를 진행하겠다고 하여 응하고 GM의 사무실로 향했다. 짐작했듯 로비에서 밝게 인사를 나눈 그 노신사가 GM이었으며, 아까 밝게 인사해줘서 고맙다며 사실 미리 내가 어떻게 대기하고 있는지를 보려고 일부러 지나가 봤다고 한다. 나는 그 순간 이미 이 포지션은 내 것이 되었다는 확신을 받았다.
호텔에서 가장 높은 분이지만 여전히 STAR Question은 의무적으로 진행되었다. 이 부분은 메리어트가 참 대단하게 잘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었다. 질문들이 마쳐지고 환하게 웃으시며 '이런 진부한 질문들은 이제 던져버리고 내가 묻고 싶은 딱 한 가지를 묻겠다'라고 하였다.
리더십의 기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식상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그것을 묻는 자의 태도에 따라서 나는 매우 예리하고 날카로운 질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분을 보노라면 당연히 후자에 가까웠고 진중하게 답변에 임했다.
리더십의 기초는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리더들은 조직 구성원들이 올바른 방향 혹은 조직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를 하며 방향을 지시하고 명령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시대에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고 나아갈 방향을 향해 진두에 서서 이끌어 나가고 뒤쳐진 자를 기다리며 조직을 성공과 목표라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추가로 나는 내 가족을 매우 중요시하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땅 미국에 유일한 가족인 내 아내를 매우 사랑하고 아내에게 최고의 남편이 되고자 한다고도 하였다.
나는 내 직원들이 그들의 가족들로 하여금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내, 부모님이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들을 마찬가지로 가족처럼 케어하고자 하는 것이 내 리더십의 기초라고 답변하였고 매우 흡족해하셨다.
사실 나는 어릴 때부터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의 일상 때문에 함께 살아온 외할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라왔는데, 직장 생활을 시작할 때 할머니께서 조언을 해주신 부분이 있었고 그 부분을 늘 명심하며 지키려 노력해왔다.
그것은 바로 아무리 높은 지위나 권력에 올라가더라도 늘 아랫사람에게 윗사람보다 더 잘해야 하고 늘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면접을 보는 내내 그러한 마음을 심어주신 할머니께 감사한 마음이 넘쳐흘렀다.
추가적인 담소를 나누고 두 면접관들의 명함을 요청해서 받고 현장을 떠나게 되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감사 이메일을 보냈고, 2시간가량이 흐른 후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총괄 디렉터였고, 당신이 7 번째 면접 대상자였고 앞으로 몇 명을 추가로 더 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GM과 의논한 결과 당신만 좋다면 우리는 추가적인 다른 지원자들의 인터뷰 볼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다시 말해 우리 둘 모두 당신이 매우 마음에 들어서 오퍼를 하고 싶다는 전화였다.
정말 감사한 마음에 연신 감사하다는 표현을 했다. 공식적인 offer letter를 보내겠지만 연봉과 대략적인 복지에 대한 내용도 전달을 받았고, 나는 당연히 수락 의사를 밝혔다. 현재의 연봉보다 50% 가까이 인상되는 엄청난 오퍼였고, 메리어트의 '사람이 먼저다 (응? 두산...이구나)' 즉, 인재를 우선시하는 문화에 대한 기대감에 매우 기쁘고 설레는 순간이었다. 아내와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고,
며칠 뒤 나는 근무하게 될 배정된 호텔에 가서 약물 테스트 및 공식적인 오퍼 레터에 멋지게 사인을 남기고 현재의 직장에 퇴사 통보를 하게 되었다.
마침 잡아둔 생일 겸 입사 1주년 기념 휴가 여행이 2월 3일 첫 출근 이전과 퇴사일인 1월 23일 사이에 있어서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전파도 터지지 않는 산속에 있는 통나무집에서 3박 4일 휴가를 보내며 책을 읽고, 한 사업부의 수장으로 조직 구성원들의 성장과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전략을 구상하고 준비해볼 생각이다.
이러한 내용의 글을 쓸 때면 내 마음 한편에는 '내가 너무 잘난 척하는 사람처럼 보이면 어쩌지?'라는 마음이 늘 공존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 있게 나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이유는 이전 글들에도 언급된 바와 같이 '나도 해내는데, 당신도 해낼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서이다. 모두가 더불어 잘되고 좋은 일이 생기고, 그 안에서 내가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그것은 매우 행복하고 보람된 글쓰기 동기부여가 될 것이기에 오늘도 열심히 머릿속에 가득한 생각들을 글로 옮겨본다.
아내와 도란도란 이야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5kDeqnIgfybJk59BAJOyfw
오늘도 시간 내어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5kDeqnIgfybJk59BAJOyfw?sub_confirmation=1
얼마 전 뉴욕에서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시는 분이 지나가며 알아봐 주시고 연락을 주신적이 있어서 뉴욕에서도 조만간 작가분들이나 구독자분들을 모아서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브런치 뉴욕 모임에 대한 글도 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이메일, 인스타그램 (newyork.tom) DM 등을 통해서 알려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