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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초이 Sep 12. 2020

[다이어트] 74일 차 (가성비갑 다이어트식품)

바디프로필 D-10 

                                                 다이어트 74일째이고, 바디 프로필은 10일이 남았다. 


9/11 공복 체중과 눈바디 

체중의 변화는 없었지만, 배의 근 선명도가 조금 더 선명히 올라왔다. 

(이 맛에 운동을 하는 것인가 부다 +.+ )


오늘은 같이 바프를 준비하고 있는 친구의 제안으로 

다이어트를 하면서 구매했던 제품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친구야 바프 파이팅!) 


나의 경우 자취를 해서 소고기나 연어를 사 먹을 만큼 부지런하지도 여유가 있지도 않았다. 

(우둔살이나, 연어로 식단 하는 사람 부럽,,,,) 


그래서 단백질은 무조건 3가지에서 얻었다. 


1. 닭가슴살

2. 계란 

3. 프로틴 파우더 


다이어트하는 사람 중에 닭가슴살을 먹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그만큼 중량 대비 칼로리도 낮고 단백질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편의점에도 다양한 닭가슴살이 있다. 


보통 편의점에서 닭가슴살을 구매하면 1팩에 2,900원이다. 

하지만 나는 입에서 꼬끼오 소리가 나올 만큼 많이 먹어야 해서 인터넷으로 싸게 파는 닭가슴살을 찾아보았다. 


1. 허닭 : 


종류도 매우 다양하고, 할인행사도 해서 사 먹어보았던 닭가슴살이었다.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함이 없다는 수비드 닭가슴살을 주문해서 한 2주 먹었던 것 같다. 

가격은 16개에 16,000원이니 1팩에 1,000꼴 


하지만 재구매하지는 않았다. 

수비드 공법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닭가슴살의 살들이 으스러지고 물에 젖은 휴지처럼 부스러기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번 경험해 본 것으로 만족했다. 



2. 원더 그린: 

인스타그램 스크롤링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브랜드이다. 여러 가지 혼합 닭가슴살 세트를 1,000원대의 가격에 판매해서 구매해보았다. 보통 닭가슴살은 아무런 맛이 첨가되지 않은 것이 1,000원대에서 시작을 하고 거기에 청양고추맛, 마늘맛 등등 여러 가지 맛이 더해지면 가격이 조금씩 붙는다. 

근데 이 브랜드는 혼합 팩이 1팩당 1,100원 정도 하기에 구매해 보았다. 

가격은 30팩에 31,900원 (1팩당 1,093원, 배송비 별도)  


이것도 한번 구매하고, 재구매하지는 않았다. 

여러 가지 맛들이 있었지만 크게 차이점이 없었고, 그냥 경험해본 것으로 만족이었다. 

3. 회사 복지몰에서 구매한 닭가슴살

회사 복지몰에서도 닭가슴살을 팔길래 한번 구매해봤는데, 이것도 2번 구매해보고 더 이상 구매하진 않았다. 

타사 제품에 비해 저렴한 것도 아니었고, 맛도 무난 무난 했기 때문이다. 

가격은 12팩에 15,800 (1팩당 1,316원)  

4. 잇 메이트 

요즘 먹고 있는 닭가슴살 브랜드이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요즘은 이 브랜드에 정착하게 되었다. 

닭가슴살의 뻑뻑함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고, 푸석거리는 식감도 아니어서 질리지 않고 먹고 있다.

가격은 30팩에 32,750원 (한팩에 1,300원 정도)  

어느 브랜드던 간에 닭가슴살은 한 팩에 1,000원 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도 구매하면 된다. 


2. 프로틴 파우더: 

이번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처음으로 프로틴 파우더를 구매해 보았다.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 뭐가 좋은지 어떤 걸 구매해야 할지 잘 몰라서, 

여성용 프로틴 파우더, 체중 증가용이 아닌 근육 증가용으로 살펴보았다. 

그렇게 구매한 제품이 아래의 제품이다. 프로틴 파우더들이 대용량이 많았는데, 이 제품은 2kg에 3만 원대에 팔고 있었다. 다른 제품들은 내가 찾아본 결과 보통 4~5만 원대. 

두 스쿱(33g)에 단백질이 22.4g이 들어 있었고, 탄수화물은 7g밖에 되지 않아 이걸로 구매를 했다. 

아침에 공복 유산소 뒤에 한잔 마셨고, 저녁 운동 후 한잔을 마셔주었다. 


1달 좀 넘게 마시고 있는데, 거의 다 마셔간다.   


3. 티젠 콤부차 

이외에도 쿠팡에서 티젠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콤부차 티를 대량으로 사서 마셨다. 

올리브영에 가면 10개에 보통 5,900원에 판매한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데 맹물을 마시기가 힘들어 물 500ml에 넣어 마신다. 콤부차만 있다면, 500ml 원샷은 아무것도 아니다 ㅎㅎㅎ 

보통 1 스틱에 15 cal 밖에 안 나가서 제한 없이 자유롭게 타서 마신다. 


4. 계란 

재래시장이나 마트에서 무조건 한판씩 구매하는 게 제일 싸다 (5,000원~6,000원선) 

1개에 166원 꼴이니 이후 편의점에서 파는 감동란은 (2개 1,900원) 절대 손이 안 간다.


5. 단호박, 고구마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구매하거나, 동네 농산물 시장을 이용하면 된다. 

마트나 인터넷에서 싸게 구매하기 시작하면, 편의점의 고구마와 단호박은 낱개 포장 팔이는 더 이상 손이 안 간다. 


6. 야채, 과일 

야채나 과일은 대량 구매를 할 수도 없기 때문에 그때그때마다 마트나 시장에서 사는 게 낫다. 

나 같은 경우는 아침운동을 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항상 사 온다. 


7. 영양제 

운동할 때는 아무리 탄. 단. 지를 잘 챙겨 먹어도 식사량이 줄어들고,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영양제를 챙겨주는 것이 좋다. 나는 아이허브에서 아래 제품들은 떨어지지 않게 꾸준히 구매한다. 

 A) L-카르니틴: 운동효과를 촉진하는 영양제 

 B) Ginko: 부종 감소 및 뇌혈류 증가에 좋음 

 C) Sylimarin(밀크시슬) : 간 기능 개선 (간이 안 좋으면 쉽게 피로해진다) 

 D) 오메가 3 


다이어트는 식단이 8할이다. 

무엇을 먹느냐가 매우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현명하게 구매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자취를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에, 식비에 큰 지출을 할 수가 없었고 그러고 싶지도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식단을 디폴트로 넣고, 중간중간 일반식을 넣을 예정이라서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식단을 찾고 싶었고 그런 브랜드를 지금도 찾는 중이다. 


물론 여기서 좀 더 다양하게 식단을 하고 싶다면, 소고기나 새우, 연어, 아보카도 등등 다양하게 변화를 주어도 된다. 중요한 것은 귀찮고, 재료 가격이 비싸서 일회성으로 끝나면 안 된다는 것! 


그럼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즐겁게 다이어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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