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혁처럼 수술 가능할까? 불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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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혁처럼 수술 가능할까? 불가능할까?



초창기에는 밤에 이국종 교수님과 저 단 둘이 당직을 서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때는 밤새도록 수술방에 있으면서 연달아 3명, 4명의 수술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수술이 끝나기도 전에 전화가 와요


“교수님, 이런 환자 있는데 올릴까요?”


그러면 저는 “올려”라고 답하고


바로 마취과에 연락해서 다음 수술 준비를 합니다



그렇게 밤에 들어가서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수술한 적도 있죠


제가 기억하는 최장 수술 시간은 하루에 10시간 넘게 한 적도 있습니다



기억나는 환자 중 하나는 관통상이 있었고


복부 안의 여러 장기들이 손상을 입었습니다


응급으로 일단 지혈을 했지만


나중에는 장 봉합 부위가 잘 낫지 않고


장기 재건을 해야 했어요



이런 경우는 복강 내 유착이 너무 심하고


염증도 퍼져 있어서 박리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기존 장기들이 손상되어 없는 부분은


남은 조직을 당겨서 봉합하거나


때로는 무언가를 덧대야 할 상황도 생깁니다



드라마에서 백강혁이 심장 터진 데에


수술용 장갑을 오려 붙이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 마음은 저는 백번 공감합니다


저도 수술하다 보면 조직이 너무 손상돼서


어디서든 가져다가 메우고 싶은 순간들이 있어요



이런 수술은 흔치 않지만


한 번 시작되면 10시간, 11시간도 걸릴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qBA_cr79PVs






중증 외상 수술은 현실에서도 백강혁처럼 가능할까


응급 상황에서 밤새 이어지는 연속 수술


10시간 넘는 고난도 수술의 실제 사례


관통상과 장기 손상, 유착으로 인한 재건의 어려움


현장에서 느끼는 생명의 위기와 절박한 순간들


의료 드라마 속 장면, 현실과 얼마나 같을까




백강혁처럼 수술 가능할까? 불가능할까?




초창기에 밤에 이제 이국종 교수, 저밖에 없을 때는 밤에 당직을 서는데 수술방에 그냥 계속 있으면서 3명인가 4명을 연거푸 한 적이 있어요. 수술하는데 끝나기 전에 전화가 옵니다. 교수님 이러이러한 환자 있는데 올릴까요? 그럼 올려. 마취과에 거예요. 바로 얘기하고 끝나면 그 다음 또 하고 밤에 들어가서 아침에 이제 동이 터오는 그런 경험은 있죠. 최장 시간은 하루 종일 10시간 넘게 한 적도 있죠. 제가 기억하는 제 환자 중에는 관통상도 있었고 복부 안에 여러 장기들이 손상이 돼서 응급으로 일단 지혈은 해놨지만 나중에 장 봉합 부분이 잘 낫지 않는다거나 장기들을 좀 소위 재건을 해야 되는데 안에 굉장히 유착이 심하고 염증이 심할 때는 그걸 박리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리고 없는 부분들을 당겨서 해야 되니까 중증 외상센터 드라마 보면 백강혁이 심장 터진 데에 글러브인가를 오려서 붙이잖아요. 제가 그거 현실적으로 가능하냐 안 가능하냐 이런 질문을 받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요. 그 마음은 이해돼요. 저도 수술하다 보면 이 조직들이 다 떨어져 나가서 이거를 없는 부분을 재건하려면 뭐라도 갖다 붙이고 싶어요. 진짜 이런 환자들을 수술하다 보면 10시간, 11시간도 하게 되는데 흔치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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