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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곰이 앉은 듯 무겁다면?
팔이 저리고 쑤시다면?

DVT 증후군과 거북목 200721 부천 옥길동 마을 활력소 강연


안녕하세요 부천이랑 연고는 많아요

소사초등학교 나오고 그 앞에 있는 부일중학교 나오고

부천고등학교 나오고

오늘 주제를 처음에 VDT 신드롬이라고

저는 VDT 신드롬 이 뭔가 하고 찾아봤어요

그 단어를 처음 들어 가지고

비디오 문제도 그렇지만 근골격계 문제

비디오 문제 여러 가지 문제를 같이 얘기하는 건데

그중에서 근골격계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해 드릴 얘기가 좀 많을 것 같아서

VDT 신드롬과 함께 터틀넥

거북목 증후군에 대해서

같이 얘기를 좀 해 드릴까 합니다



그 앞에 강사 소개를 먼저 드려야 될 것 같아서

저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이고요 화홍 병원에 있고

다른 작가 활동이랑 방송 활동을 좀 겸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많이 알아봐 주시는 게 최근에

유 퀴즈 온 더 블록 나갔던 게

슬기로운 의사생활 프로그램 나오면서

의사들을 섭외 했더라고요

응급의학과 의사는 거의 내용이 없잖아요

외과 의사 흉부외과 의사

산부인과 의사 소아외과 의사 (신경외과 의사)

이렇게 나오는데

주인공에 응급의학과 의사는 없는데

하나 끼워 줬어요 감사하죠



우리 과 선생님들은 슬의 생 보면서 조금 분노했었어요

거기서 응급의학과 의사 어떻게 나오는지 아세요? 보셨죠?

거기서 응급의학과 의사는 그 주인공

다섯 명에 에피소드를 끌어내는 역할로만 나오고

근데 실제와 다르게 아무 일도 안 하고

해당 과에 그냥 넘기는 그런 역할로 나와 가지고

응급의학과 의사들끼리 많이 분노했었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역할이 없지 않고

응급의학과에서 할 수 있는 걸 다 하고

해당과에 연락해서 입원시키는 것까지

저희가 대부분을 합니다

대학병원에서는 해당과 레지던트가 내려와서

진료 보고 해야 되지만

전문의까지 내려오는 일은 별로 없고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응급실에서 상주하면서

응급으로 전문의가 해야 될 거를 다 하고

전문의끼리는 서로 전화 한번 하고

올리고 이런 식으로 되기 때문에



지금은 제 작가 활동은 오늘 세 권씩 가져왔는데

첫 번째 책이 응급실에 아는 의사가 생겼다고 

10년 동안 응급의학과 의사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얘기하는 책을 처음에 냈었고요

그다음에 이제 한 달 안 된 책인데

우리 아이 응급 주치의라고

실제로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 좀 적어봤습니다

소아 응급에 대한 내용을 모아서 

실제로 아기 열이 날 때

아니면 갑자기 같이 놀았는데

팔이 빠져서 울기 시작할 때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

주의할 것 뭔지 화상에 대한 처치 이런 것들

다 넣어놨고요 너무 많이 모으다 보니까

백과사전처럼 됐어요 508 페이지 책이 나와버렸는데

좀 두껍긴 하지만 필요하신 분들은 쓰시면 좋을 것 같고

제 소개는 요 정도 하면 될 것 같고



그래서 실제로 여러분들한테

오늘 주제로 드릴 얘기는 비디오 환경에서

아이들이랑 엄마들도 같은 환경에 있죠

사실은 다 핸드폰 보면서 지내고 있고

전철에 가면 서로 대화하거나 신문을 펴서 본다든지

아니면은 먼 바깥 창문을 본다던지

이런 장면 자체가 이제 아예 없더만요

다 다 동일하게 핸드폰 보고 있어요

이제 영상도 보기가 편해져 가지고 다 동영상으로 계시고

그런 시대적 변화를 겪고 있는데

거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의학적인 관점은 

뭐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VDT 신드롬 이 뭐냐

컴퓨터 스크린 보면서 발생하는 증상들을 통칭해서 말을 하는데

거북목 증후군, 경견완증후군도 같은 증상인데요

이런 증상이 원인이 되는 근육들 

대표로 예를 들면 우리 팔 아무 생각 없이

핸드폰 1시간 정도 이러고 영상에 빠져서 보고 있다가

엇 하고 정신 차리고 나면 엄청 뻐근하거나

아니면은 내리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죠



단순히 쥐가 나는 게 아니라

통증의 원인을 여러 가지 가설로 우리가 얘기를 하는데

허혈성 통증이라고 우리가 얘기를 하거든요

자기도 모르게 계속 수축을 하고 있으면서 

그 ATP가 다 소실되고 젖산이 쌓이고

이런 과정이 진행이 되는 데도 모르고

계속 버티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게 과하게 유지를 하다 보면 

근막 통증 증후군이라고 해서

그 근막과 근육 안쪽에

어떤 포인트에 피로물질이 많이 쌓이면서

거기서 허혈성 통증이 생긴다

이런 식으로 우리가 표현을 합니다



두통, 어깨, 목과 

목 안에 있는 근육이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데

거기서 brachial plexus (상완신경총)라는 신경다발이 나오는데

팔을 관장하거든요

근데 거기서 눌리게 되면 팔이 계속 아파요

팔 끝이 저리다는 사람도 있고

다 디스크가 아니에요

실제로 디스크에 눌려서 그런 경우는 흔치 않고

그런 것들을 통증의학과에서 

주사로 치료를 해 주고 있거든요

근데 뭐 이 현장에서 주사를 놔드리는 거는

불법이에요

이제 어느 포인트인지 지압으로만 해서

그 혈류를 좋게만 만들어도

상당 부분의 증상을 해결할 수가 있기 때문에

그 포인트만 알려 드려도 도움이 될 거고



소화기계 증상으로 소화가 안 돼요

자주 체해요 이런 것들도

위 자체의 문제인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등에서 나오는 신경 원인인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체했다는 느낌이 들 때 

T7이라 그러는데

여성분들 기준으로는 브래지어 라인 부근을 눌러보면

엇! 다른 데에 비해서 아프네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을 거예요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긴장하고 있거나

그랬을 때 흉추 7번에서 출발하는 신경이 이렇게 돌아서 

앞에 위랑 이런 데를 다 관장하거든요

근데 거기서 원인 모르게 눌려 있거나

뭔가 그 과한 자극이 되면 체한다는 증상

의학적으로 증명된 증상은 아니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위경련이라고 표현을 하는 거죠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엑스레이로도 확인할 수가 있는데

식사를 한지 우리가 1시간 지나면 

위에서 음식이다 내려가야 되는데 정상적으로는 

이제 뭐 6시간 정도 지났다 그러는데

체했다 그래서 와서 보면 X-ray 

보면 아무것도 안 먹었다 그러는데 

찰랑찰랑 음식이 차 있어요

이런 것들이 체했다는 거에

예시가 될 수가 있겠죠 

증명을 할 수 없지만 실제로는 겪고 있다

그런 것들도 통증 관점에서는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그렇게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거를 좀 주의를 해서 봐야 될까



C-spine이라고 하는데

척추 경추를 봤을 때

정상적으로는 C자 커브가 좀 그려져야 돼요

우리가 일자 목을 얘기할 때는 보통 

교통사고 나거나 갑자기 넘어졌거나

목 근육 긴장이 왔을 때

그럴 때 일자 목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오른쪽에 거북목이라는 거는

자기도 모르게 만성화되면서

앞으로 이렇게 굽힌 채로 살게 되는 거거나

아니면 휴대폰이나 컴퓨터나 티브이를 보고 있을 때

자기도 모르게 집중하면서 앞으로 당겨지는

그 자세를 거북목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척추만 보는 게 아니라

척추 주위에서 신경이 나가는 걸 보는 건데

그쪽에서 이제 눌리는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죠



꼭 디스크가 아니더라도

척추 주위에는 근육이 엄청 많기 때문에 

근육이 긴장이 되면서 신경을 누르게 되면

brachial plexus 도 눌릴 수가 있는 거고

그거 말고도 귀 쪽 두통 올라가는 신경 같은 경우는

SCM 근육이라 그래서 우리 목에서 제일 큰 근육인데

이렇게 만져 보면 딱 만져지는 제일 큰 근육이 있거든요

SCM이라고 하는데 이 근육 뒤쪽으로 해가지고

신경들이 다 올라가요 

그래서 컴퓨터 많이 보거나 핸드폰 많이 봤을 때

아니면 팔을 많이 썼을 때 이 뒤쪽으로

이상한 느낌이나 저린 느낌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꽤 많고

그런 분들도 통증에서는요

SCM 근육에다가 주사를 놔서 

SCM 근육에 힘을 빼게 만들면 해결이 되곤 합니다



다양해서 다 얘기할 수는 없고요

제일 흔한 것들로만 다음에서 얘기를 해 드릴 거니까

그런 각론 개념은 뒤에서 얘기를 하는 걸로 하고

여기서 계속 그런 자세와

원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간단하게만 드리겠습니다

여기 그림에서 아파하시는 부분들을 딱

짚어내고 있을 거예요 이 사진이

요게 이제 SCM이에요

목에서 제일 큰 근육인 SCM이고



요게 levator scapulae라고 그래서

견갑골을 들어 올리는 근육 이거든요

핸드폰 계속 들고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견갑골 계속 들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levator scapulae 랑

subscapularis라고 해서 scapular를 

어깨 몸통에 붙여 주는 근육

두 개가 긴장이 되면서 계속 아파요

그래서 우리 몸에서 보면

날개뼈와 날개뼈 사이가 아픈 게 

subscapularis (견갑하근), rhomboid (능형근) 거든요

그다음에 scapular(견갑골)의 좀 위쪽 안쪽

여기에서 이렇게 눌러서 아픈 게

levator scapular(견갑거근) 거든요 거기에 주사 놓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해결한다



그다음에 이제 우리가 일반적으로 승모근이라고 부르는

trapezius는 요렇게 생겼거든요

삼각형이라서 trapezius 에요

근육의 상단과 중단에 염좌가 오는 경우가 많죠

그런 것도 주사로 좀 해결해주고

이런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외래에서 통증을 하는 건 아니어서

응급실에서 너무 통증 심하거나 아니면

협조가 잘 될 것 같은 분 만 해 드리고 있어요

그런 거를 좀 예방하려면

이 자세를 좀 알아 두셔야 돼요 



이 그림에 지금 다 나와 있고

제일 중요한 거! 팔이 팔걸이에 닿아 있어야 돼요

요게 안 돼서 대부분 어깨에 자기도 모르게

계속 잡아당기는 힘이 생기는 거예요

이런 의자다 예를 들면

그러면 이렇게 (팔이) 뜨고 있잖아요

영락없이 팔 저림이 시작이 돼요

그래서 해결을 해야 돼 어떻게 해결해야 되냐 하면

테이블 바꿔야죠 테이블 바꾸고 의자를 바꿔야죠 

해결을 해야 되는 거예요

아니면 보조기구를 넣는다든지

의자에 이렇게 팔걸이를 만들 수 있는

그런 보조기구 있더라고요

그런 걸 해결하면 바로 요 모양이 되는 거예요



허리는 좀 받혀서 세워주고

모니터 높아서 시선이 가만히

이렇게 목을 뒤에 대도 볼 수 있게 해야 되고

제일 중요한 팔이 걸려 있어야 되고

그다음 팔이 또 앞으로 빠지면 안 돼요

팔이 이렇게 앞으로 빠지면 또 힘이 들어가요

팔이 뒤로 붙어서 수직이 되게 수직이

요런 것만 지켜주면 의외로 

피로감이 많이 호전이 되네

또는 컴퓨터를 똑같이 하는데도

오래 해도 안 힘드네

이런 걸 좀 느끼실 수가 있을 거예요

더 좋은 건 안 하는 게 제일 좋죠

안 하는 게 이렇게 하더라도

어떤 micro injury는 계속 가는 거니까

이렇게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계속 자세를 바꿔 갈 수 있으면

바꿔 가야 되고



핸드폰은 근데 요런 자세를 만들 수가 없고

가볍든 무겁든 들고 있어야 되잖아요

우리 벌 서고 있는 거랑 똑같아 

벌 서고 있는 그 자세를 계속 본인이 만들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힘들기 때문에

우리가 뭐 목에다 걸어서 손을 덜 쓰게 하는

보조기구를 쓰기도 하고

아니면은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핸드폰 볼 일 있으면 (삼각대) 쓰거든요

이렇게 세워 놓고 본다든지 

이렇게 방법을 본인이 만들어야 됩니다

조금조금 아프고 뭐 좀 주무르면 낫겠지

그렇게 쌓이다 보면 결국은

해결이 안 되는 문제가 되고

병원 오시게 되는 거예요



눈 증상이야 뭐 많이 보면 많이 볼수록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안구 깜빡임이 현저히 줄어든다

그러잖아요 본인도 모르게 집중하면서

그런 건조함과 염증이 생기게 되고

시력 저하도 오게 되고 

블루라이트 개념도 주의해야 되고

블루라이트 필터도 가능하면 아이들 다 챙겨 주시고

그런 눈 증상들이 주요 증상이 됩니다



거북목 증후군

근골격계 증상 중심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거북목 증후군 얘기하는 게

아까 그 그림에서 봤듯이

이렇게 앞으로 당겨진 상태로 유지가 되는 건데

요 그림이 잘 보여주고 있죠

SCM 근육이 계속 힘을 주게 되는 거예요

얘를 유지를 하려면 볼링공이라고 그러잖아요

우리 머리의 무게를 위에 잘 가지고 있어야

목 근육에 힘이 덜 들어가는데

볼링공을 조금만 10CM 만 앞으로 당겨도

앞으로 숙여지려는 힘을 보조하기 위해서 

SCM 근육이 엄청난 힘을 주게 되는 거죠

SCM 근육만 힘을 주는 게 아니죠

뒤에 있는 근육들도 다 힘이 들어가죠

그래서 그런 걸 풀기 위해서

승모근 두 판 상근 두반극근 경판 상근

이런 근육들이 이제 문제가 됩니다



실제로 이 목 근육들 때문에

두통이 생기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우리가 보통 근육이 원인이 되는 두통을

세 가지 정도 얘기를 하는데

두 판 상근 경판 상근 때문에 생기는 두통은 

후두부 쪽부터 시작해 가지고

이렇게 당기듯이 당기듯이 당기듯이

이렇게 당기듯이 아프다고 얘기를 해요 

그거 말고 이제 측두근 때문에 그런 경우는 지끈지끈 아프다

앞에 추미근 (corrugator) 그쪽으로 아픈 분들도 있어요

이마만 아픈 분들이 있어요

여기 감각 신경이 눌려서 그런 건데

그렇게 대충 세 가지를 얘기를 하는데

그래서 두 판 상근 근육만 주사 놔도

한 70-80% 해결하는 그런 걸 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주사 놓은 거를 책에서 따와 봤어요

이런 거를 하는 거예요

이제 목 측면과 가슴 상부에서 

근육에 주사 놓을 수 있는 부분을 다 표시해 놓은 건데

제일 중요한 SCM 근육과 

전사각근과 중사각근이라는 게 있거든요

전사각근과 중사각근 사이에서 팔로 내려가는

brachial plexus라는 신경 다발이 나오는 거예요

둘 중에 한 근육이 과하게 긴장이 되어 있으면

계속 자극이 되면서 저리거나 통증이나

이런 것들이 발생을 하게 돼요 붓는 분들도 있고

그래서 그런 거를 해결하기 위해서

요 전사각근 내지는 중사각근에

직접 주사를 놓는 경우도 있고

이 뒤쪽으로 올라오는 신경이나

근육 자체의 긴장을 막기 위해서 

SCM 근육에다가 주사를 놓는 경우도 있고



그다음 이렇게 팔을 모으고 있거나

아기를 계속 안고 있는 자세에서

pectoralis minor (소흉근)와 pectoralis major (대흉근)가

남자들은 갑빠라고 얘기하는 앞에 있는 근육이 

pectoralis major 거든요

pectoralis major 보다 pectoralis minor 가

더 긴장이 많이 와요 야기 안을 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계속 긴장해서 아픈 경우도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목 뒤쪽으로 가면은 

levator scapulae, 견갑골을 들어 올리는 쪽에

근육에서 계속 염좌가 오는 경우



그다음에 요거는 두 판 상근, splenius capitis라고 

두통에 제일 중요한 원인이 되는 두 판 상근에 주사를 놀 때

supraspinatus라고 그래 가지고

여기도 우리가 주사를 놓고 

trapezius (승모근) 위쪽

곰이 목 뒤에 앉은 것 같다고 표현하는 통증이 있잖아요

그게 trapezius 통증인데

그런 것도 주사로 해결해주고 

주물러 줘도 해결이 된단 얘기예요 주사로 해결이 된다는 얘기는

압력을 줘서 혈행을 좋게 만들면

그리고 통증에 유발점이 되는 부분을

자극을 해주면 풀린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근육에다 자극을 줘서

그 근육에 혈행이 모자라서 생겼던

허혈성 통증을 해결해 준다라는 개념



뒤쪽으로 아프신 분들

teres minor (소원근) 쪽에 원인인 경우가 있고

그다음에 아기 안거나 할 때

견갑골을 몸통에 붙여 주는 근육에 긴장이 계속되면서

견갑골 뒤쪽 아래쪽 통증이 있는 분들은

subscapularis (견갑하근) 근육에 주사를 놓는 경우가 있는데

저 근육은 만질 수가 없잖아요

견갑골이 막고 있으니까

본인이 이걸 지압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어요

주사로만 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깥에서 그냥 견갑골 자체를 눌러주는 방법밖에는 없겠죠

요런 식으로 해서 통증 치료를

팔과 목에 관련된 것만 보여 드린 거예요

이런 식으로 해결을 하고 있어요

자 이제 숨 가쁘게 달려왔는데

궁금하신 거 있을까요?



Q 등 쪽이 아프다가 이렇게 내려가더라고요

Q 처음에 여기가 많이 아픈 후로는 컨디션이 안 좋으면

Q 통증이 이쪽으로 제일 먼저 오는 것 같아요




처음에 제일 자극되었던 근육이 trapezius (승모근) 면

trapezius 만 계속 허혈성 통증이 생기는 게 아니라

점점 점점 퍼지는 양상이 돼요

그 원인이 되는 운동이나

원인이 되는 자세를 해결하지 않고

계속 똑같은 자극을 계속 주면 

결국은 옆에 있는 지금 말씀드렸던

그 루트에 다 들어가 있죠

rhomboid minor, rhomboid major (능형근) 도 있고

subscapulis (견갑하근) 견갑골을 잡아주는 근육도 있고

그런 것도 여기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허혈이 계속되면서 점점 점점 퍼져요

나중에는 팔 전체를 못 움직여요




Q 침대에서 옆으로 몸 돌리기도 힘들고요




그 원인을 이런 근육에서 찾는 경우가 있고

그래서 자세에서도 찾아야 되고

그런 것들 해결하면 천천히 해결이 되죠

그래서 결국은 trapezius (승모근) 자주 눌러 주시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자세인데

자세 다음으로 근육 통증을 해결하는 것은 trapezius

rhomboid minor, rhomboid major (능형근)

subscapularis (견갑하근)를 이렇게

바깥에서 눌러 주는 방법밖에 없으니까

그다음에 전사각근 중사각근 은 찾기가 조금 어려운데 

간단하게 눌러볼게요 눌러서 아프진 않으세요? 중사각근

앞에 여기가 전사각근, 여기가 많이 아프시죠?

전사각근 이 지금 포인트 이시고

여기다 주사를 놓으면 뒤에 같이 풀려요 그렇게 해결하고 있어요

고 눌렀던 포인트를 자주자주 눌러 주세요

또 궁금하신 거 있으세요?




Q 근육이 아픈 거잖아요 저런 경우는

Q 근데 왜 석회질이 껴서 아픈 경우도 있잖아요




오십견이라고 부르는 건데

어깨에 네 개의 인대가 있거든요

위팔뼈의 머리 부분을 잡는 근육과 인대가 네 개에요

그 인대 쪽에 계속 오랫동안 뭐 경화되고 자극이 되고

이러면서 나이 들면서

그쪽에 이제 돌가루 같은 게 끼면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 어느 날 갑자기 팔을 못 올리거든요

그거는 이제 오십견이라고 통칭해서 얘기를 하는데

또 궁금한 거 있으세요? 이제 뭐 다 끝났고요

전체적인 질문 아무거나 말씀을 하시고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Q 저희가 이제 아무래도 아이들이

Q 컴퓨터를 많이 하는 거를 조금 못 하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Q 온라인 학습 시작하면서 안 볼 수가 없잖아요

Q 그래서 아이들한테 엄마가 자세 바르게 해

Q 이제 너 안 그러면 나중에 여기 아파

Q 귓등으로도 안 듣잖아요

Q 그럴 때 아이들이랑 좀 부드럽게 접근하는 법?

Q 이렇게 이 부분을 좀 눌러주면서

Q 대화를 좀 부드럽게 할 수 있는 그런 게 있을까요?




일단 저도 대화할 때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고

뭐 일단은 사실을 알려 줘야죠

이렇게 하면 어떻게 아플 거야

직접 만져 주면서 여기가 아플 거야 하면서

만지면서 어 진짜 아프네

이렇게 자극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최소한 그 자세 유지되는 거

최소한으로 해야 되니까

컴퓨터 그만하고 나가자 하고

나가서 놀아주는 스타일인데

엄마는 또 열심히 앉혀서 공부를 시키는 스타일이고

온라인 학습이라 그래서 온라인으로 계속

그것만 보게 하면 안 돼요

그 외에는 다른 자세를 하고 있게 만들어야지

그렇게 계속 앉아있으면 이런 증상이 안 올 수가 없죠

그런 거는 다른 방법으로 해결을 해 줘야 되는 거고

뭐 컴퓨터 끄면 스마트폰으로 가고

스마트폰 끄면 컴퓨터로 가고 이러면 아무 소용없어요

같은 근육 계속 쓰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소용이 없고

그런 자세 변경이 아니라 아예 다른 활동을 해야죠

그러면 공식적인 건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88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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