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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온고 학생들의 특강 후기 02

210712 시온고 온라인 직업인 특강 후기

특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앞으로의 행동이나 생각의 변화에 관한 내용을 추가해도 좋아요.)


막연히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간호사 등 병원 종사직을 꿈꿔왔는데 영상을 보고 나서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 종사직을 진로로 삼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특강을 통해 진로에 대해 내가 정말로 해낼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람을 살리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얼마나 멋있는지 알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전문용어들 중에 생명과학이나 화학 시간에 배웠던 호르몬의 이름이 나와 신기했다. 응급의학과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고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는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조심하며 생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열심히 생명을 위해 일하시고 땀을 흘리며 일하시는 의료진들을 보고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 지원해주고 대우를 더 해줘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하시는 거 보고 되게 감사하면서도 짠해 보였다.

이 특강을 들으며 현실이 실감 나게 되었고 꿈 중에 간호사도 있었는데 최석재 의사님의 특강 강의를 듣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인성과 실력 중 의사가 지녀야 할 것을 골라야 한다면, 실력이라고 한 말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오히려 실력이 부족하지만 인성만 좋은 의사는 환자를 두 번 죽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사실이 많은 생각을 들게 하였다. 의사 분께서 직접 생생한 의료현장을 설명해주셔서 너무나 기억에 잘 남을 것 같다. 나는 강의를 계속해서 들으면서 의료기기에 대해 궁금해지기도 했다. 기계공학과 분야와 빅데이터 분야를 희망하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에서 계속해서 듣게 되었다. 우리나라 의료기기의 기술이 얼마나 발전하였는지, 웨어러블 기술을 실제로 선보여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인 경험이 있으신지,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인공 심장을 이식하는 등과 같은 것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 등등 궁금하였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한 정보를 토대로 사람들의 증상을 실시간으로 알려줄 수 있는 웨어러블 기술의 실질적인 효과를 본 적이 있는지 궁금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먼 이야기인 것 같지만, 나는 4차 산업혁명이 충분히 일어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가능할만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의사님이 의사가 되고 난 후부터 죽음과 가까이 있어서 후회 없이 사시려고 노력하신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듣고 진짜 후회 없이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야겠다


또한 제가 평소에도 갖고 있던 생각을 똑같이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미래의 직업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나오면서 운전자들의 자리가 많이 없어질 예정이고, AI와 컴퓨터가 도맡는 일들 때문에 직업이 많이 축소될 것이다. 우리가 지금의 직업을 보고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한다면, 우리가 정작 취직을 하려고 할 때는 이미 많은 것이 바뀌어있을 것이다. 하나 위 직종을 얻었다고 거기서 머무른다면, 언젠가는 낙오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의사 선생님의 “직업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나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사라져 가는 직업, 큰 변화로 인한 단점 등에 대한 것만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잎으로 로봇과 어떠한 방식으로 공존해야 할 것인지, 어떠한 방식으로 직종이 변화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우리 또한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으로 맞이해야 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특강을 통해 의료분야에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재밌었다


확실히 의료계열 직업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나의 끈 없는 의지도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꼈고 지금도 코로나와 일반 병원에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또다시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평소 응급실에서 일하는 것은 굉장히 고된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한 사람의 생사가 찰나에 오가는 상황에서 아무리 진상을 피우는 사람이라도 환자로 생각하고 보듬어야 하고 응급 상황에서 침착함을 유지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니 응급실에서 일하는 일은 절대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종종 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나서 분명 힘들고 고된 일은 맞지만 사람의 생명을 내 손으로 직접 살린다는 것은 분명히 의미 있는 일이며 한 생명을 살렸을 때의 경험은 평생 한번 얻을까 말까 한 값진 경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응급의학은 밤을 새우는 경우가 많아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하루만 밤새서 일을 하면 3일 동안 쉴 수 있다고 하니 갑자기 응급의학에 끌렸다. 그리고 우리나라 의료 시설이 너무 열약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왔으면 불평불만하지 않고 진상 짓하지 않고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국종 외과의사 선생님의 영상이 나왔는데 선생님이 왜 짜증을 내셨는지 공감이 갔다. 


최석재 의사 선생님께서 변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라고 하셨고, 직업은 인생의 목적이 아닌 수단이라고 하셔서 미래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앞으로 해나갈 것에 대한 흥미, 기대감을 가지며 배우고 도전하겠습니다.


인성과 실력 등 수많은 요소 중에 의사나 간호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뭐라고 생각하냐고 질문에서 최석재 의사님께서 실력이라고 대답하신 게 기억에 남는다, 나도 물론 실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인성도 환자를 자주 보는 의사와 간호사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환자에게 따뜻하게 대해고 환자의 상황에 공감을 해주더라고 내가 환자를 치료해줄 능력이 없다면 절망스러울 것 같다. 그리고 의료계 정책에 한계점에 대해 물어봤는데 병원이 반대가 돼서 보험료가 점점 낮아지고 적자라를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를 병원에 있는 편의점이나 병원에서 운영하는 장례식장에서 보안한다는 사실을 듣고 놀랐다. 보험진료는 낮아지고 있고 비보험 진료는 높아지고 점점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아 앞으로가 걱정되었다. 또 간호사의 태움 문제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전에 '간호사라서 다행이야'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책에서도 태움에 대해 나왔는데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고 해서 나도 걱정을 하고 태움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석재 의사님이 하신 말씀을 듣고 너무 나 편한 대로 생각했구나라고 깨달았다. 병원에서도 한 사람이 맡아야 하는 환자수가 많고 컴플레인도 들어오기 때문에 윗 선배 간호사도 일이 많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태움이 일어나는 거라고 하셨다. 태움이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이것 또한 병원의 악순환에 포함된다고 생각했다. 꿈에 관한 내용을 현재 의사에게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지만 다른 면에서도 도움이 되었다. 현재 세상은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직종을 찾고 그 길만 평생 한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지금 남은 시간에 무엇을 해서 크게 바라보아야 한다고 하셨다. 직업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작은 성공을 하나하나 쌓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너무너무 인상적이었다. 나도 아직까지 간호사라는 직업이 정말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직업일 것이기 때문에 간호사라는 직업만 오로지 바라보고 있었는데 의사님 말씀을 듣고 세상을 크게 바라보고 학생 때에 할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쌓아 발전하는 내 모습을 기대하고 싶다.


직업이란 인생의 목적이 아닌 수단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작은 성공의 경험을 쌓아야 더 큰일을 할 수 있다고 하셔서 여러 경험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은 내가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점점 채워 가면서 꿈을 잃고 싶지 않다 이 특강을 들으면서 나에게 조언이 되는 부분도 많이 있었고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


응급의학과 선생님의 강의여서 그런지 해주시는 말씀들이 더 마음에 와닿았다. 정말로 사람들의 생과 사에 가까이하고 있는 분이기에 그만큼 삶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느끼셨을 것 같다. 진짜 아침까지 건강했던 사람이 숨이 멎을 수도 있다는 것이 그냥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그런 일이 하루에서 수십 번씩 일어나고 그 당사자가 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으니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조금 더 충실하게, 후회가 남지 않게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sns를 보다가 간호사 태움 관련 자료를 보게 되었는데 진짜 다 그런 것인지, 태움이 왜 발생하게 되었는지 궁금했지만 물어볼 곳이 없어서 그 상태로 남아있었는데 오늘 그것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다. 태움이 심하다고 글로 보게 될 때마다 이 길로 가는 것이 맞나..라는 생각들이 들곤 했었는데 최석재 의사 선생님의 답변을 듣고 간호사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그런 것들을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내 꿈을 향해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초등학생 때만 해도 '의사'라는 "돈을 잘 버는 직업"을 천진난만하게 생각했었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을 거쳐오면서 '의사'라는 직업이 굉장히 힘들고 책임감이 무겁고, 자신의 가정에 소홀해질 수도 있는 직업이란 걸 알게 되었다. 더군다나 학년을 올라오며,  나 자신이 피를 보는 것을 싫어하는 것과 오늘의 영상을 통해서 나 같은 성격은 "환자를 살리지 못한다면 평생 내가 죽인 게 아니어도 죄책감에 시달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재로서는 한 때 꿈꿔왔던 '의사'라는 직업과 정반대인 '교사'라는 학식 있고 생명에선 좀 떨어진 직업을 소망하고 있지만, 한 때 꿈꿔왔던 나의 '의사'라는 (전) 진로를 다시 되새길 수 있게 돼서 오랜만에 친숙했었던 거 같다. 비록 이 분야(의학)로 갈 확률을 적지만, 잊힌 진로를 통해서 나 자신을 명확하게 다시 분석하고, 현재 지향하는 진로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최석재 의사 선생님께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그 부분이 인상 깊게 남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공부가 정말 하기 싫었는데 슬럼프에 관한 이야기와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로 인해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목표 대학을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의료에 대한 많은 직업들에 대해 배우게 대며 그 직업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망설였던 이유가 의사라는 이유로 가져야 하는 책임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늘 강의를 듣고 의사라는 직업이 어떤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는지 더욱더 알게 된 느낌이라 고민이 더 많아졌다.. 아무래도 의사라는 이름이 주는 많은 힘듦과 고난이 현실적으로 들으니깐 더 그런 것 같다.


고등햑교졸업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졸업하고 나서도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릴 때 간호사가 되고 싶었는데 사실 간호사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하면 간호사가 될 수 있는지 몰랐었다 내가 생각하는 간호사란 그저 의사를 도와 환자들을 돌보는 사람인 줄만 알았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하여 간호사가 하는 일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 (응급학과 등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 유익했고 최석재 의사 선생님께서 의학에 대하여 아는 것이 하나 없는 나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또한 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분들은 아무래도 사람의 생명을 치료하고 다루는 직업이다 보니 그분들의 수고를 알게 되었고 그분들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한 마음이 더욱 자란 특강이었다. 마지막으로 이런 귀한 특강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시온고 선생님들께도 너무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다 


남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의사나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등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하셨는데 나의 꿈이 간호사라서 간호사 파트를 더 주의 깊게 봤다. 간호사가 힘들다 힘들다 이런 소리는 많이 들어봤는데 오늘 영상을 통해서 응급실에 있는 간호사들은 취객들을 상대하면서 정말 난감하구나 라고 생각했다. 만약 내가 그런 상황에서 화도 안 내고 침착하게 의료 행위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정말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누군가 곤란하고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되고 싶다고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 왔던 것 같아서 반성하기도 했다. 또 최석재 의사님께서 내가 원하는 학과 직업을 얻고 거기서 평생 먹고사는 게 아니라 그 후에도 계속할 일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들을 못하겠지만 나중에 기억하고 있다면 찾아서 계속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한다.


꼭 의사가 아니더라도 의료 쪽에 종사해 힘들게 일하시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직업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저 부실한 우리나라의 의료정책을 나쁘게 바라보기만 하는 것보단 이에 맞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싶다


의사라는 직업이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공부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을 위해 피곤해도 계속 일하고 남을 위해 내 시간을 들일 줄 아는 사람이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느꼈다. 의사가 돈을 잘 버는 직업이고 사람이 부족해 안정적인 직업이지만 사람들의 죽음을 많이 보며 그 사람을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수술할 때는 이성적이어야만 하는 직업정신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이 강의를 통해 깨달은 것 같다.


의사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사람을 살리는 직업은 단지 사람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응급 의학에 관련된 직업은 응급의학과 의사, 간호사, 응급 구조사 등이 있다. 이 직업들은 체력적, 정신적으로 많은 힘이 필요하지만 다양한 상황과 환자를 만나며 즐거운 직업 생활을 할 수 있다. 나중에 나도 환자를 볼 때 어떤 상황에서든지 그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즐기면서 잘 해쳐나가야겠다. 실제 현장 근무 초기에는 다양한 실수로 인해 힘든 과정을 겪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실수가 줄어들고 잘 판단하게 되어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나도 처음에는 실수를 하겠지만 이것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계속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하며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끝까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환자를 살리지 못했을 경우에도 환자 가족이 충격받지 않도록 부드러운 말투로 사실을 전달하려는 의료진들의 노력이 대단하고, 본받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도 후에 생명공학자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외상외과, 응급실에 대해 현재 상황이 힘들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상황이나 이유를 몰랐다. 특강을 통해 그런 것들을 알 수 있었고 영상들을 보고 응급 상황에서 의사가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선생님께서 전공의 시절에 갑상선 위기를 모르고 넘겨서 심정지가 왔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항상 갑작스럽게 끝이 올 수 있고 후회 없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무엇보다 의사라는 직업뿐 아니라 모든 직업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대충대충 하는 태도를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어딜 가든 일이 힘든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을 조금 더 가깝게 느끼게 되었다. 특히 응급실이란 키워드가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에 한 몫하기도 했다. 누군가가 쉬면은 누군가는 그 빈자리를 채워야 하고 누군가의 일이 줄어들면 누군가의 일은 더욱 많아진다. 특히 환자를 돌보는 일이기에 일의 분량이 확실치 않은 의사라는 직업은 이 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직업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이번 강의른 통해서 직업정신, 직업인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를 의사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복습했다. 


응급실 이란 곳이 예측할 수 없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것인데 이러한 것을 무릅쓰고 의사라는 직종을 선택하신 책임감과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 강연을 들으며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식품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매일유업이 희귀병인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앓는 환아들을 위해 손실을 무릅쓰고 앱설루트 '특수분유'를 제조한 것처럼 병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 수가 적다는 이유로 사회에 내비쳐지지 않고 있는 주위에 도움을 청할 길이 없는 소외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식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값지게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하였다.


응급의학과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각각의 장단점을 알려주셔서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되었고 질의응답에서 레지던트 1년 차엔 거의 모든 일로 혼났다고 답하는 부분이 유쾌했다. 특히 특강 마지막 부분에서 “직업이란 무엇인가? 과거의 직업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의 직업. 여기서 미래의 직업은 거의 ai가 일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대비를 해야 된다. 작은 성공의 경험을 쌓아가야 자신감이 쌓이면 큰일이 가능해지고 변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 직업이란 인생의 목적이 아닌 수단이다. 뭔가를 더 이뤄내는 건 자기가 해나가는 일. 더 발전하는 나를 만들어나가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많은 공감이 되었고 교육과정과 같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직업은 인생의 목적이 아닌 수단일 뿐이니 현재에서 뭔가를 더 이뤄내기 위해 나 자신이 노력하여 해나나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쌓이기 마련이지만 위의 말과 같이 더 발전하는 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힘껏 노력하여 더 발전된 성적을 얻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새겨졌다. 슬럼프에 대처하는 자세에서 이를 극복하기보다 버텼다는 선생님의 경험처럼 어떻게든 버텨서 지금은 힘들지만 미래의 나를 위해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의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라고 느꼈다. 또 간호사의 수입 문제도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를 통해 한국의 의료계 현실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 


선생님이 직접 나오신 영상들을 통해 응급실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분야의 직업들을 설명해 주셔서 더 의료에 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진학하고 싶은 과는 간호학과인데 간호학과를 진학하고 나서 병원에서 일해야 할 날이 왔을 때 선생님처럼 응급실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과 외상센터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의사가 되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물론 응급구조학과와 수의사는 많이 다르겠지만 둘 다 생명을 살린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수의대에 가서  수의사가 되고 1,2년 후 까지는 엄청 힘들겠지만 동물을 살리고 싶다는 집념 하나로 열심히 꿈을 향해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좋아하기도 했고, 아픈 동물을 보면 나도 덩달아 마음이 아파지기 때문에 수의사를 꿈꾸기 시작했었고, 여러 가지 공부방법을 만들어서 꼭 수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특강을 통해서 배운 내용 중에 가장 큰 깨달음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분류를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의사가 되려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나는 의사에 별로 관심도 없었고, 그래서 지식도 없었다. 그런데 특강을 통해 응급실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그곳에서 일할 때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나니 의사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내가 지금 공부하는 것처럼 해서는 의사가 될 수도 없겠지만, 왠지 조금 더 노력해서 의사라는 직업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아주 가볍게, 살짝 해보았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중에서도, 가장 먼저 환자를 보고 가장 많은 환자를 살리는 응급실의 영웅들을 존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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