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풍부한 라면(?)이라고 들어보셨는지?
최석재의 유튭의학과 8화 <비타민 편> 질문지와 답변
★최석재의 유튭의학과 7, 8회 <암, 비타민> 편 질문지★
#8회 비타민 편
Q. 비타민 B, C는 아침 공복에 비타민 D, 오메가 3는 점심 식사 후에
가르시니아는 저녁 식사 후에 섭취하는 등
각 비타민 및 영양제를 시간에 맞춰 섭취하는 것이 더 이점이 있을까요?
(종합비타민의 경우 빈속에 먹으면 속이 쓰려서
오히려 공복이나 아침에 섭취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던데요.
비타민 B, C를 아침 공복에 섭취하는 것은 맞는 섭취 방법일까요?)
저도 아침에 비타민 몇 알 먹는데 속 불편함은 없어서
편하게 아침 출근 전에 먹습니다.
흔한 부작용으로 속쓰림이 있는 철분제나 비타민C는
식전 복용이 효과가 가장 좋지만
식중이나 식사 직후에 먹어도 된다고 하죠.
비싸지 않은 물질이다 보니 최대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덜해서
편하게 자주 복용하는 것이 더 중요해서 그렇습니다.
같은 이유로 처방받은 약을 식후 30분에 복용하라는 것도
잊지 말고 한꺼번에 복용하되 식사를 기준으로
하루 3회 복용하라 라는 의미입니다.
각 약마다 따로따로 떼어 확인해보면
최대 효과가 나는 복용방법은 각각 다릅니다.
고혈압, 당뇨약은 아침 식전에 복용하는 것도
매일 같은 시간 잊지 말라는 의미가 큽니다.
Q. 비타민을 알약 VS 젤리 VS 마시는 비타민 VS 분말
어느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제일 좋을까요?
(아무래도 알약보단 액체로 마시는 것이 섭취 시 흡수가 빠를 것 같은데요.
마시는 비타민 C 음료가 알약으로 먹는 것보다
동맥 경화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말도 있더라고요.
이렇게 섭취 방식에 따라 효과가 더 나올 수도 있나요?)
글쎄요. 비타민을 꼭 비싸게 다른 제형으로 먹을 필요가?
매일 먹는 거라 가격대비 용량이 중요한데
알약을 이길 수 있는 제형은 없죠.
비타민C의 경우에 알약이 커서 잘 삼키지 못하는 경우에
가루로 된 비타민이나 물에 넣어 먹는 발포형 비타민 추천합니다.
Q. 비타민이나 영양제가 몸에 좋다고
막 섭취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조합이 있을까요?
아래는 저희가 찾아본 조합입니다~
1. 칼슘+비타민D
칼슘과 비타민D를 같이 먹으면 칼슘 흡수가 과해져 고칼슘혈증이 생길 수 있음.
혈액에 칼슘이 지나치면 혈관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특히 주의.
2. 비타민B1+타닌
비타민B1은 타닌과 만나면 흡수가 잘되지 않음.
따라서 비타민B1을 먹을 때는 타닌이 포함된 종합 영양제를 피하는 것이 좋음
3. 종합비타민+철분
봉합 비타민과 철분을 함께 먹으면 역효과.
종합 비타민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과 칼슘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
둘 다 섭취하려면 철분은 식사 전, 종합 비타민은 식사 후에 먹는 것을 권장.
4. 비타민A+루테인
함량에 따라 다르지만, 비타민A와 루테인을 모두 고함량으로 섭취하면 비타민A 과잉 상태가 될 수 있음.
루테인이 비타민A의 일종이기 때문.
출처: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1062901832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영양제는? 비타민과 ‘이것’]
철분과 칼슘 같이 먹지 말라는 말이 유명하고
칼슘 먹을 때엔 비타민D와 마그네슘 같이 먹으라는 게 대표적인 조합.
비타민A와 루테인은 당연히 과잉 가능성 있음.
Q. 비타민을 영양제가 아닌 음식으로 섭취했을 때
몸에 해로울정도로 먹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혹은 어느 정도로 섭취를 해야 몸에 해로울까요?)
비타민을 영양제로 먹는 게 아니면 음식으로 과다 섭취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필요 없으면 몸에서 흡수를 안 할테니.
십자화 채소가 비타민K가 많아 와파린 복용중인 환자에서
주의해야 한다는 첫번째 사례 빼고는 당분, 변비 등 큰 의미 없는 내용들.
https://m.kmib.co.kr/view.asp?arcid=0924217063
Q. 라면에 비타민 B2가 들어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으실까요?
네, 라면이 영양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변화하기 위해
B2 를 넣기 시작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Q. 비타민C 메가도스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던데 장단점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어차피 비타민 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흡수되지 않는 양은
배출된다는 점에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권유하는 병원이나 약국이 있는 반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뚜렷한 효과가 발견되지 않았고
과다섭취가 부작용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으로
나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먹는 비타민C는 혈중 농도에 제한이 있어서 치료효과까지 기대할 수는 없고
항산화 효과에 의한 항암이나 항바이러스 효과를 크게 보려면
주사로 10g 이상 주면 좋습니다.
항암효과를 내는 혈중 비타민C 농도가 400mg/dl, 22mmol 이상이라고 하는데
주사로 주는 방법 말고는 먹는 비타민C로는 이 농도를 낼 수가 없습니다.
주사로 주는 비타민C는 위장관 부작용도 없어서 큰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먹는 비타민C는 몸에서 흡수되는 용량을 넘으면 장관에 남아
설사(osmotic diarrhea, 삼투압 차이에 의한 설사)를 일으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Q. 비타민 D 생성을 위해선 특별한 파장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인위적으로 그 파장을 만들어서 이용할 순 없을까요?
LED로 인위적으로 파장을 만드는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50320540000194
곧 인체에 적용하는 결과와 기기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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