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닥터스 쇼츠 0085]
물론 유전자에 의해 암이 결정되는 부분이 일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비율은 100% 중에서 약 5%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유전자 때문에 모든 것이 결정되고,
유전자가 안 좋은 사람은 무조건 특정 질환에 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연구가 진행될수록,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를 후성 유전학이라고 합니다.
제일 대표적인 연구 사례로 이런 것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있는데,
그게 바로 일란성 쌍둥이입니다.
일란성 쌍둥이가 어떤 생활을 했는지를 비교해보면,
전혀 다른 질환군과 전혀 다른 생활을 살게 되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SHC8Npm6nlg
네, 말씀하신 내용은 매우 중요한 후성유전학적 관점을 잘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일란성 쌍둥이 연구는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유전자 결정론의 한계
과거에는 유전자가 우리의 운명을 100% 결정한다고 여겼지만, 최근 연구들은 이러한 관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질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방암의 경우 BRCA 유전자 변이가 전체 유방암 사례의 5-10% 정도만을 차지한다고 합니다[7].
## 후성유전학의 중요성
후성유전학은 DNA 서열 변화 없이 유전자 발현이 조절되는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이는 환경과 생활 방식이 우리의 유전자 발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해줍니다[6].
## 일란성 쌍둥이 연구의 의의
일란성 쌍둥이는 동일한 DNA를 가지고 있어 유전적 요인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후성유전학 연구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들의 차이점을 연구함으로써 환경과 생활 방식이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7][8].
## 연구 사례
1. 유방암 연구: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 중 한 명만 유방암에 걸린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환경적 요인이 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7].
2. 제2형 당뇨병 연구: 스웨덴과 덴마크의 연구진은 한 쌍둥이만 제2형 당뇨병에 걸린 14쌍의 일란성 쌍둥이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당뇨병에 걸린 쌍둥이에게서 특정 후성유전학적 변화가 발견되었습니다[8].
3. 노화와 후성유전학적 변화: 40쌍의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이가 들수록 쌍둥이 간의 후성유전학적 차이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경적 요인이 유전자 발현에 누적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10].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우리의 건강과 질병이 단순히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 방식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크게 영향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질병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Citations:
[3] https://pubmed.ncbi.nlm.nih.gov/22253312/
[4]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3063335/
[6]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4887632/
[7] https://www.theatlantic.com/science/archive/2018/05/twin-epigenetics/560189/
[8] https://www.lunduniversity.lu.se/article/twin-study-finds-type-2-diabetes-clues-epigenetic-changes
[9] https://www.nature.com/scitable/topicpage/environmental-influences-on-gene-expression-536/
[10] https://www.nature.com/articles/nrg1693
일란성 쌍둥이의 생활 습관 차이가 질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드리겠습니다:
## 생활 습관의 차이와 질병 발병
일란성 쌍둥이 연구는 유전적 요인을 통제하면서 환경과 생활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1. 대사 질환 위험: 신체 활동량이 많은 쌍둥이는 대사 질환의 위험이 낮았습니다. 허리둘레와 체질량지수(BMI)가 더 낮았고, 대사증후군 관련 유전자 발현이 감소했습니다[5].
2. 만성 질환 발병: 30년간의 종단 연구 결과, 지속적으로 활동적인 쌍둥이는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이 낮았습니다. 특히 제2형 당뇨병, 포도당 불내성, 고혈압 위험이 크게 감소했습니다[4].
3. 수명과 삶의 질: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진 쌍둥이는 삶의 만족도가 더 높았고, 입원 가능성이 낮았습니다[4].
## 후성유전학적 영향
생활 습관의 차이는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일으킵니다:
1. DNA 메틸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진 쌍둥이는 DNA 메틸화 패턴이 달랐으며, 이는 노화 속도와 관련이 있었습니다[6][9].
2. 에피제네틱 시계: 건강한 생활 습관 점수가 높은 쌍둥이는 에피제네틱 노화 속도가 더 느렸습니다[9].
3. 유전자 발현: 나이가 들수록 쌍둥이 간 유전자 발현 차이가 커졌으며, 이는 환경과 생활 습관의 누적된 영향을 반영합니다[10].
## 구체적인 생활 습관 요인
1. 흡연: 비흡연자가 더 건강한 후성유전학적 프로필을 보였습니다[6][9].
2. 음주: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6][9].
3. 식습관: 과일과 채소 섭취가 충분한 쌍둥이가 더 건강한 후성유전학적 패턴을 보였습니다[6][9].
4. 신체 활동: 규칙적인 운동은 대사 질환 위험을 낮추고 건강한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촉진했습니다[5][6][9].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유전적 요인보다 생활 습관이 건강과 질병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질병 예방과 건강한 노화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Citations:
[1] https://pubmed.ncbi.nlm.nih.gov/3215506/
[2]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24-72354-7
[4] https://pubmed.ncbi.nlm.nih.gov/19952836/
[5] https://www.weforum.org/stories/2022/12/study-exercise-neuroscience-research-metabolism/
[6] https://pubmed.ncbi.nlm.nih.gov/34032609/
[7] https://academic.oup.com/ije/article-abstract/43/3/775/758445?redirectedFrom=fulltext
[8] https://resou.osaka-u.ac.jp/en/research/2017/20171124_1
[9] https://www.aging-us.com/article/203022/text
[10] https://www.nature.com/articles/nrg1693
일란성 쌍둥이의 생활 습관 차이가 심장 질환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드리겠습니다:
## 생활 습관의 중요성
일란성 쌍둥이 연구는 유전적 요인을 통제하면서 환경과 생활 습관이 심장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연구 결과들은 유전적 요인보다 생활 습관이 심장 질환 발병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1][5].
## 주요 위험 요인
1. 체질량지수(BMI): 높은 BMI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쌍둥이 간 BMI 차이가 클수록 심장 질환 위험 차이도 커집니다[4].
2. 신체 활동: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쌍둥이가 그렇지 않은 쌍둥이보다 심장 질환 위험이 낮았습니다[2].
3. 식습관: 과일, 채소 섭취가 충분한 쌍둥이가 더 건강한 심혈관 상태를 보였습니다[2].
4. 흡연: 비흡연자가 흡연자보다 더 건강한 심혈관 프로필을 보였습니다[2].
## 연구 사례
스탠포드 의과대학 연구에서는 22쌍의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비건 식단과 일반 식단을 비교했습니다. 비건 식단을 따른 쌍둥이가 8주 만에 심혈관 건강이 개선되었습니다[2].
## 후성유전학적 영향
생활 습관의 차이는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일으킵니다:
1. DNA 메틸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진 쌍둥이는 DNA 메틸화 패턴이 달랐으며, 이는 노화 속도와 관련이 있었습니다[7].
2. 에피제네틱 시계: 건강한 생활 습관 점수가 높은 쌍둥이는 에피제네틱 노화 속도가 더 느렸습니다[7].
결론적으로, 일란성 쌍둥이 연구 결과들은 유전적 요인보다 생활 습관이 심장 질환 발병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심장 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Citations:
[1] https://www.medrxiv.org/content/10.1101/2023.04.28.23289250v1.full
[2] https://med.stanford.edu/news/all-news/2023/11/twin-diet-vegan-cardiovascular.html
[3] https://pubmed.ncbi.nlm.nih.gov/562066/
[4]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internalmedicine/fullarticle/2540539
[5]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0489011/
[7]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24-72354-7
[9]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networkopen/fullarticle/2812090
[10] https://sph.emory.edu/news/news-release/2019/10/twins-study.html
닥터스 참여하기 : https://han.gl/gt1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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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유전자에 의해서 암이 결정되는 부분이 일부 있습니다 근데 그 부분이 100%중에서 5% 정도밖에 안 된다고 얘기를 해요 예전에는 유전자 때문에 다 결정이 되어 있고 유전자가 안 좋은 사람은 무조건 이 질환에 걸린다라고 생각했던 게 연구를 하면 할수록 그렇지 않다는 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거를 이제 후성 유전학이라고 하는데요 제일 대표적으로 이런 연구를 말씀을 드려볼게요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있죠 그게 바로 일란성 쌍둥이입니다 일란성 쌍둥이가 어떤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를 비교를 해보면 전혀 다른 질환군과 전혀 다른 생활을 살게 되는 걸 볼 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