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은 명절 기차표 예매를 하는 날인데 완전 실패해 버렸어
빨리 내려가서 장도 보고해서 우리 엄마 맛있는거 해줘야 되는데 참
엄마랑 장보고 주방에 퍼질러 앉아서 못했던 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같이 들어면서
전부치는게 나는 참 좋았는데
엄마랑 하면 금방 뚝딱하고 우리 소라 시집가면 명절날 사랑받겠다고 이런 얘기들도 맨날 했는데
참 이런것들은 이야기하면 벌써 엄마랑 같이 즐겁던 시간들이 스쳐지나가서 나는 또 슬프네
보고싶은데 생각하면 슬픈게 너무 힘들다
엄마랑 손잡고 카페에 가서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더 많이 할걸
곧 보러갈께~요즘 날씨 추우니깐 옷따뜻하게 입고 있어!
올해로 서른살이 됬는데 아직도 나는 엄마없이는 애기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