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출어람 Nov 01. 2018

2등도 기억하는 세상

1등만 기억하는 세상

교육자로서 제자의 1등을 기원하며 목표를 이룰 수 있게 교육하는 것은 아주 보람된 일이다. 하지만 성공의 의미를 꼭 남보다 위에 있는 것으로 주입식 교육을 하다 보면 도덕성이 결핍되고 자연스레 돈에 이끌려 사는 삶을 살게 된다.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라고 말하지만 2등을 하는 것도 행복하고 꼭 남보다 위에 있어야만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걸 교육해야 한다. 그리고 무조건 잘하는 것보다 점점 발전하는 기쁨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    


교육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을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다. 내포된 의미는 유익한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좋은 인성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양성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능력이나 재능에 맞게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생활을 하게 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이 우리 교육자의 할 일이다. 유명한 인물이 된 제자를 많이 배출하는 것도 아주 큰 보람일 수 있지만, 진정한 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올바른 인성으로 나를 마음속 깊이 존경해주는 제자를 많이 두는 것 또한 큰 보람이 아니겠는가?


다음 글 : 미운 학생


복권 2등이라도 당첨 되어 봤으면...2등도 기억해줄께 ㅜ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83925


작가의 이전글 교육에 필요한 자생력(自生力)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