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 동물학대범죄,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흉폭해져가는 동물학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새끼 고양이가 구조되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청력과 뇌손상을 입어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주택가 목이 잘리고 다리가 절단된 새끼 고양이 잇따라 발견되었고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는 등의 뉴스를 우리는 거의 매일 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길고양이 혐오가 도를 넘어 점점 잔인해지고 있습니다.
길 공양이 개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발길질과 돌 투척을 넘어 점점 잔인해지고 흉폭 해지고 있습니다. 테이프로 온몸을 감아 못 움직이게 하고 인화물질을 뿌리고 망치로 때리고 꼬리와 다리를 자르고 심지어 몸을 자르고 감히 상상을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일은 유튜브 등 영상 공유 사이트와 SNS 등에 학대 영상과 사진을 버젓이 올리고 즐기는 것 같은 행위들이 넘쳐납니다.
사람이 어떻게...
생명경시 풍조에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게 될까요?
고양이와 강아지도 엄연히 생명의 존엄성과 감정이 있습니다.
인간이 무엇이 길래 자신보다 약한 다고 자기 마음대로 학대하고 죽일 수 있을까요?
반려동물을 학대하는 사람은 최대 징역 2년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됩니다. 정당한 이유 없이 동물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는 경우 처벌 대상이고 유실·유기 동물을 판매하거나 죽이려 포획하는 행위도 올 동물보호법 개정안에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동물보호법 여기저기 구멍이 존재하여 학대받는 고양이를 구조하는 것조차 힘든 게 사실입니다. 동물학대 신고를 해도 경찰마저 동물보호법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경우도 있어서 동물학대사건이 발생하더라도 수사가 적극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관할 관청에는 동물보호를 담당하는 주무관이 있는데 동물보호법상 긴급격리조치 발동이 가능하나, 내용을 잘 몰라서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책임질 것을 염려하여 적극적인 격리조치 발동을 망설이는 바람에 결국 계속해서 학대를 당하다 쥐도 새도 모르게 죽는 일도 많습니다. 형사 처벌이 된다고 하더라도 동물학대사건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고작 몇 십만 원, 몇 백만 원의 벌금만 부과하여 국민들의 법 감정에 따라가지 못하는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동물을 상대로 한 살인연습! 사람까지 위험합니다!
동물학 대와 인간관계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캘러트 펠트하우스 연구 결과 공격적 성향을 지닌 범죄자 25%는 어릴 적 5차례 이상 동물 학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노스이스턴대학 연구결과, 재소 중인 범죄자 동물 학대 경험 조사 결과 남성 범죄자 30%, 아동 성추행범 30% 가정폭력범 36%, 살인범 46%가 동물 학대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잔혹한 연쇄 살인 범죄자 프로파일링 결과는 충격적이다. 17명을 엽기적으로 살해한 미국의 제프리 다머의 경우 동물학대를 즐겼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희대의 연쇄살인마로 불리는 유영철, 강호순, 조성호 등이 어렸을 때부터 수십 마리의 동물을 죽이거나 해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물학대가 예행연습?
사이코패스들은 동물 학대를 범죄의 예행연습으로 여기며 살인을 위한 훈련을 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흉악범이나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 장애)들의 과거를 추적해보면 공교롭게도 어린 시절 동물을 학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동물학대는 우리에게 돌아온다!
사실 동물 학대는 사이코패스의 전형적 특성 중 하나이다. 사이코패스는 타인의 고통이나 감정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는데, 때문에 동물을 학대한 경험을 가진 경우가 많다. 동물 학대 행위자들 역시 ‘가혹 행위’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 이는 사이코패스의 특성과도 유사하다. “동물 학대를 하면 반드시 범죄자가 되는 식의 인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학 행위를 통해 쾌감을 느끼는 심리가 증폭되면 가학적 성격 장애나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모든 생명은 다 소중하고 고귀한 것
전문가들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에 대해 최소한의 생명과 행복을 위한 권리를 적극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제는 반려동물을 가축으로 취급했던 과거와 달리 동물에 대한 권리를 인격권의 개념과 동일한 개념으로 확대 해석하여야 하며 반려동물도 가족의 일원으로서 기본적인 권리를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도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합니다.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19947
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한 시기에 우리는 첫 프로젝트로 “휴가철 반려동물 유기 방지 디자인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올여름에는 무더위에 지친 반려동물과 함께 시원한 나들이 어떠세요?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