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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실천가 SUNCHA Nov 04. 2021

가을빛 추억

꿈실천가 첫 번째 시선 - 꿈처럼 깨어나는 빛무리

가을빛 추억

꿈실천가 첫 번째 시선 - 꿈처럼 깨어나는 빛무리


가을빛 추억

               BY 꿈실천가 SUNCHA



마로니에 공원의

낙엽 하나 떨어지면

벌써 가을이 왔다는 소식입니다.


손가락 사이로

스쳐 지나가는 차가운 바람에

삼성역 1번 출구를 

물끄러미 바라만 봅니다.


외로움은 그리움으로 

고독은 사랑으로

가을바람 불어 

훨훨 날려 보냅니다.


차가운 깃을 여미고

떠난 내님 그리워하며 

떨어진 낙엽 따라 

공원길을 거닐어 봅니다.



스산한 바람 불고 

우수수 낙엽 떨어지면

그대 따스한 손길 생각나

더욱 그리워지는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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