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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로해피 Aug 19. 2022

대화동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마을 곳곳 버스킹 음악회



지난 7일 고양시에서 주관하고 대화동 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한 <마을 곳곳 버스킹 음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무대는 고양 버스커즈 예술단으로 구성되었으며 장소는 레이킨스몰에서 제공하여 ‘레이킨스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대화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라며 이번 음악회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2년여 코로나19를 장기간 겪으면서 지역사회 분위기도 많이 침체된 것 같았어요. 아직 코로나19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이 우울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싶었어요. 그러기 위해선 음악을 비롯한 문화∙예술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취지에 맞게 오늘 너무 즐거운 무대를 만들어 주신 고양 버스커즈와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박옥순 대화동 주민자치회 문화예술과>


특히 버스킹 음악회는 일산서구 이용우 국회의원님과 김운남 시의원, 최성원 시의원, 김현아 고양시 전 국회의원, 심홍순 경기도의원 등 다수 의원님들이 음악회가 끝날 때까지 전 공연에 함께 하여  음악회를 빛내 주셨습니다.


음악회는 그레이트 밴드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2시간여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김주현, 핑크 유자 밴드, 유은경 오카리나 연주자가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레이트 밴드 어쿠스틱 음악을 배우고 공연 활동까지 이어가는 팀으로 사회봉사 공연을 주로 하고 있으며 50 명의 회원이 배움에서 음원 발표까지 활발한 활동 중입니다.  팀의 오늘의 무대는 7080 추억의 감성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주현 보컬 이미 실력파 가수로 유튜브 ‘김주현  TV’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주현 보컬의 훌륭한 공연을 지역 무대에서   있어  좋았습니다. 마치 축제 같은 시간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3번째 무대, 3인조  핑크 유자 밴드의 무대가 있었는데요,  팀은 암을 극복한 환우들이 모여 만든 팀이라고 합니다.  팀의 공연을 보며 음악이라는 건강한 에너지만큼 좋은 치료제는 없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4번째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주신 팀은 오카리나 합주팀이었습니다. 3집 오카리나 앨범을 발매하고 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유은경 오카리나 연주자가 엄지영 연주자와 화려한 앙상블 무대를 선보이고 음악회를 마쳤습니다.

<마을 곳곳 버스킹 음악회>는 고양 버스커즈의 공연 무대이자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화합의 무대였습니다. ‘레이킨스 만남의 광장’이라는 공간의 이름이 반짝일 수 있는 공연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이 감동은 가을 음악회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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