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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로해피 Aug 14. 2023

고양 아람누리 2023 노루목 썸머콘서트


고양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는 2023년 썸머콘서트가 진행 중이다. 노루목 썸머콘서트는 8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4일 동안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야간공연으로 진행된다.


정발산에 둘러싸인 녹지 공간과 공연장이 어우러진 약 1,000석 규모의 노루목 야외극장은 자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또한 도시의 각종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하여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만끽할 수 있다.  2019년 (민선 7기 이재준 시장) 리모델링을 했고 그 해 한여름밤의 썸머콘서트를 시작으로 노루목 야외무대가 본격적으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 격상으로 썸머콘서트는 4년간 멈췄고 올해 더욱 풍성해진 시, 공간으로 돌아왔다. 오래 기다린 만큼 공연장 관객석은 많은 인파들로 꽉 채워졌고 높은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는 12일(토) <어바웃클래식그룹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출발했다. 어바웃 클래식그룹은 국내 최초의 옴니버스 형식 클래식 전문단체로, 추억 속 아름다운 영화의 감동을 오케스트라의 명품 연주로 들려주었다.  마치 추억으로 남겨진 영화 속 한 장면이 한여름밤에 다시 소환된 듯했다.


그리고 13일(일) 두 번째 날 공연이다. 공연은 이동환 시장과 홍정민 국회의원, 고양시  시의원 분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동환 시장은 노루목 공연장을 꽉 채운 시민들에게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다. 고양시민의 한 사람으로 무척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고양시 이동환 시장

오늘 공연은 고양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임미경 고양국제무용제 회장이 이끄는 한 다니엘 실버모델단의 협연으로 클래식과 런어웨이의 화합의 무대를 볼 수 있었다. 클래식과 실버 모델단의 런어웨이의 콜라보, 생경하지만 창의적인 발상으로의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열정과 완숙미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실버모델들의 사랑스러운 무대였다. 오늘의 무대를 한없이 응원하고 싶은 마음은 우리가 고양시라는 연대감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음악회와 함께 선보인 실버모델의 런어웨이는 10월 5일부터 진행될  <2023 고양국제무용제>를 위한 부대행사의 일부분이다. 이에 연결된 준비과정으로 9월 23일과 24일에는 현대백화점에서 런어웨이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2023년 고양국제무용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이어, 14일(월)에는 <재즈&보사노바  나이트> 공연이 선보일예정이다. 마리아 킴 재즈 밴드는 최근 가장 각광받는 독보적인 재즈 뮤지션으로 브라질 정통 보사노바를 화려하고 시원한 연주로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화) 썸머콘서트 마지막 공연은 <올드팝&샹송 나이트>의 시간으로 대한민국 1세대 포크송 가수 서유석과 마담샹송 김주연, 포크가수 오후, 플라멩코 김여경이 출연하여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은 일정 함께 하여 고양아람누리 노루목 극장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축제를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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