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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희라 Sep 25. 2018

제주 탐험 - 넥슨 컴퓨터 박물관

제주살이 스무이틀

오늘은 우리 형제님들의 천국

넥슨 컴퓨터 박물관 탐험.


넥슨 컴퓨터 박물관 입성.

마당에 귀여운 주황 버섯이 넘나 귀엽다~ ^^



1층 전시장 입구.

매시 정각에 도슨트 시간도 있다.

아드님들은 여러번 와서 들어봤으니

안듣고 싶대서 패스.


컴퓨터가 발전해 온 역사와

게임이 화려해 지면서 컴퓨터가 급속도로 발전했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 된다.


암요~~

우리집에 있는 몇 년된 노트북에는

용량이 딸려서 아드님들이 하고 싶은 게임은

깔지도 못 하는걸 아주 잘 알고 있지요~

큭큭큭,,,

간단한 게임들과

예전 pc통신의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1층 전시장.



게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대별 변천사를 쭉 볼 수 있는 2층.

2층 전시장에는 클래식한 골동 게임기들을

직접 실행시켜 볼 수 있다.

히야,,, 언제적 게임팩이냐~


대체적으로 남자 어른들이 제일 좋아라 하는 곳.


아이들에겐 향수 따윈 없으니,

잘할 수 있는 게임과, 잘 안되는 게임 딱 두 종류로

나뉘지 않을까?


3층으로 이어지는 전시를 보고

후다닥 지하로 내려간다.


왜?

카페와 기프트샵이 있으니까!!!

넥컴박

( 넥슨 컴퓨터 박물관)

우리집에서는 맛집으로 등록되어 있다.

귀여운 키보드 와플과 주황버섯 와플.

맛집에 왔는데, 먹고 가는 것이 인지상정!!


근데 와플 두께가 얇아진 것 같은 건

순전히 내 기분탓이겠지?


사진 몇 방 찍고 나니 와플은 사라져 있었다.


다리도 쉬고 당충전도 하고~

게임하러 가서 영영 소식이 없는 일행을 기다리기 딱 좋은 곳.

맛있는 건 혼자 먹어야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깐~ ^^



지하에는 카페 말고도 헤어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이 한 군데 더 있다!




기프트 샵.

아싸~ 핸드폰 케이스 득템!!

실제 게임이 되는 폰케이스를 득템하고 기념사진 찍느라, 공손하게 브이하고 기다리는 아들은

과감하게 배경으로 처리해 버리는 비정한 어미.

내가 사고 싶어서 애들도 하나씩 사주게 됨.

오늘도 기쁘게 그리고 살떨리게 털린다. ^^;;;



카페와 기프트샵을 들린 후에야

비로소 찾아오는 평화.


이제 다시 전시장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2시와 4시에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무료체험이 있다.

우리 초등생 어린이들 체험 중.

게임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게임하기.

오,,, 옆에서 보기에도 신기하다.






체험 시간 맞추느라 잠깐 올라왔던 어린이들이

다시 돌아 가는 곳.


지하 오락실이다.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실컷 할 수 있다.


오락도 지겨워지면

밖에 있는 만화방으로 간다.


헤어나올 수 없는 지하세계.

여기에 라면과 쥐포만 팔면 완벽한데!!!





12시 30분에 입장하여

문 닫는 6시까지 구석구석 알차게 놀았다!




오락실과 만화방만 이용해도

입장료는 뽑고도 남지 싶다.


개미지옥 주의!



아!

중요한 정보~

넥컴박은 입장권 대신 팔찌를 손목에 감아준다.

재 입장이 가능하다.


우리는 예전에 친구와 함께 놀다가,

친구를 제주 공항에 데려다 주고,

( 공항에서 15분 거리 )

햄버거 사 먹고 다시 돌아온 적도 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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