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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희라 Oct 05. 2018

태풍 콩레이

제주살이 서른이틀

제주도 동부

태풍 경보 상황


창 밖으로 비 바람이 몰아친다.


제주 태풍의 위력이 궁금한 어린이들은

태풍 체험학습에 나선다.


어르신들이 보면 혀를 끌끌 찰 노릇이지만

육지 촌놈들의 제주 태풍 탐험 중.


태풍의 위력이 궁금한 중학교 1학년.



나가자마자 흠뻑 적시고 돌아온 큰형이

부러운 초등학생 어린이들.



방수 점퍼까지 벗고 비를 맞은 열혈남아.





지금은 아까보다 비바람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오늘 밤을 무사히 넘기고

태풍이 지나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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