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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희라 Oct 28. 2018

NVC - 중재교육 마지막 밤

제주살이 쉰나흘 181027

오늘밤이 지나고 내일 오후에

4박 5일씩 3차에 걸쳐 진행된 1년 간의 중재 교육이  

마무리 된다.


기억에 남았던 순간들을 이미지로 표현하며 그 순간에 충족되었던 욕구를 찾아본다.

프로세스 연습하며 액터에게 공감 받았던 순간을 표현해 보았다.

호흡이 쑥 내려가며 편안함과 수용의 욕구가 충족 되니 뛰어 들면 폭신하고 포근할 것 같은 여러겹의 핑크빛 솜사탕 같은 구름이 연상되었다.





나와의 공감시간이 기억된다는 친구의 그림.

기쁘고 감사하다.

우린 연결되어 있으니까.



소그룹으로 나눔할 때 나눈 이야기.

이번 중재 교육에서 얻은 것이 무엇일까?

갈등 상황 자체가 힘들어서 회피하거나 얼어버리던 나의 대처 방식을 알게 되었는데,

교육을 받으며 갈등을 바라보는 힘을 좀 키우게 되었다.

그러면서 관찰하는 여유와 공간이 생긴것이

1년에 걸친 중재 교육의 큰 선물이다.



새벽까지 이어진 광란의 밤으로

지금은 휴식이 필요함.

오늘은 여기까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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