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예순여드레 181110
오래간만에
가족이 완전체로 합체
집에 와서
남편이 좋아하는 김치찌개에 잡곡밥으로
집밥을 먹는다.
김치찌개에 떡국떡과 라면 사리까지 넣어서 클리어.
식사 후에는
아이들은 자유의 날
우리도 자유의 날
보고 싶은 아빠도 만났겠다,
배 부르게 밥도 먹었겠다,
빨리 게임 하고 싶은 형제님들은 빨리 엄마 아빠 데이트 하러 다녀 오시라고 성화다.
밤 열두시, 아니 내일 들어 오시란다.ㅋㅋㅋ
함덕에 가서 일몰을 본다.
불륜 산악회 연출샷.
바닷가 일몰 데이트 후엔
불륜 산악회 기념품 사러 만춘 서점으로
지난번 찜 했던 산악회 기념품을 회원들끼리 나누어 가지고 회식하러 고고~
오늘 달 참 매혹적이다.
맛있는 딱새우 닭볶음탕과 소맥으로
즐거운 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