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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희라 Dec 11. 2018

어반스케치 - 한라산이 선명하게 보인날

제주살이 아흔 여드레 181210

어반스케치 친구들과 만나기로 약속한 날.



집 근처에 사는 그림 친구들과

'어반 스케쳐스 제주' 모임을 위해 육지에서 온 친구.

나를 포함해서 네 명이 모였다.

그녀들의 그림에 대한 열정은

실로 대단한 것이어서 함께 있으면 나도 덩달아

그림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른다.


자주 만나서 불 좀 붙여야지.



은혜로운 제주를 만끽하기 위해

산책삼아 매일 나오는 곳인데

친구들과 함께 오니 특별하다.



오늘 유달리 선명해 보이는 한라산.


늘 그려보고 싶었는데

친구들 덕분에 그리게 되었다.

(사진은 역광이라 보이는 풍경과 영 다르게 나오네)





낮에는 날씨도 맑고 한라산이 또렷하게 보였는데

밤이 되니 비가 온다.


하룻새에도 뭐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지금 여기'를 누리고 살자!


생각아 ~

멀리 가지 말고,,,

내 몸에 좀 딱 붙어 있어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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