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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희라 Dec 23. 2018

평화로운 종달리 마을 여행

제주살이 백 열흘 181222

아이들을 위한 늦은 아침을 준비 해 놓고

종달리로 향한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몰라

일단 종달리 복지회관으로 출발.

딱 잘 찾아 왔네!!


마을 한가운데 당근밭, 양배추 밭이라니,,,

넘나 평화로운 전경.


이쁘고 조용한 마을 산책.



산책하다 만난 카페 동네.

종달리 지붕 뷰가 끝내주는 곳이다.

여기서 그린 그림을 페이스북 '어반스케쳐스 제주 그룹'에 공유했더니 친구가 자기도 여기서 그렸단다. 재밌고 반갑다.

뭔가 시공간을 뛰어 넘는 공유.


감성 넘치는 음악과 커피.

그리고 종달리 마을 어반스케치. #20

무아지경의 한 시간 반을 보냈다.



종달리의 작은 책방으로 유명한

소심한 책방.

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동화책 딱 한 권 골라 나오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힝,,, 오늘 비 안 온댔는데.

비오는 제주 드라이브.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가 평대리까지 왔다.

여기가 딱 좋겠다.


비 오는 차 안에서 와이퍼 켜놓고 어반스케치.

평대리 당근 밭 어반 스케치. #21

집 옆에 있는 겨울의 당근 밭과 돌담.

참 제주스러운 풍경.


해질녘의 김녕 해변을 지나

집으로 돌아간다.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자꾸 들여다 본다.

평화로운 제주 그림 여행.

행복하고 뿌듯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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