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즐거움의 날!
어제 사촌과 만나 맛난 저녁 함께 먹고
캠핑장에서 북적북적 재미있었다.
표선 야영장의 아침.
표선 야영장은 처음 와 봤다.
잔디가 잘 되어있고 나무가 많아서 캠핑하기 좋네!
개수대 물도 잘 나와서 그런지 텐트가 많아서 깜짝 놀람.
인터넷에 보기로는 샤워장도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샤워장은 못 봤다.
내 기억 속
표선 해변의 이미지는 평온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해변.
그러나 나에게 두려운 떨림의 느낌도 함께 주는 곳이다.
몇 년 전 표선 해비치에 가족 여행을 왔었다.
한 4~ 5년 전쯤.
그런데 이유 없이 갑자기 터진 남편의 코피가 멎지 않아 결국 서귀포까지 가서 레이저 시술을 받고서야 코피가 멎었다.
그땐 애들이 줄줄이 너무 어려서, 보호자도 없이 남편이 혼자 병원에 다녀와야 했다. ㅠ ㅠ
레이저 시술받고 와서 누워 있는 남편을 보는데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 애들은 놀자고 하고...)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나고,
그때의 두려움이 느껴진다.
그 이후부터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는 방법으로
수승화강, 몸과 마음의 이완, 호흡 등을 배우기 시작해서
요즘은 비폭력 대화 공부까지 적극적인 남편.
너무나 반갑고 고맙다.
그러고 보면 나쁜 것이 다 나쁜 것만은 아니지...
어쨌거나 저쨌거나
여보 우리 건강하게 오래 살자요!
사랑합니다~~ ^3^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초록 초록한 광치기 해변.
어제 즐거웠던 지랄 발랄 유쾌한 사촌들이 다시 뭉쳤다!!
ㅋㅋㅋ 사진만 봐도 흥분된 분위기 작렬~
성산포항에서 배낚시 체험하러 가고 있음. ^^
신나는 선상 낚시 체험.
완전 신나고 재미있어서 초초강추.
꼬꼬마들은 열심히 응원하고,
물고기 잡을 때마다 낚시 천재라고 칭찬해 준다~ ^^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2마리~ 4마리는 잡았으니
손 맛은 톡톡히 봤다.
소셜에서 구매하니 (당일 사용 가능) 생각보다 저렴하고
2시간이라 시간도 적당하다.
잡은 고기는 회로 먹을 수 있는데, 먹는 재미보다는 잡는 재미가 쏠쏠~ ㅎㅎㅎ
10마리도 넘게 잡았는데 고기가 작아서 먹을 건 별로 없다. 다들 맛 만 보고, 우리 막내만 횡재했다!
유쾌한 사촌들과의 시간을 뒤로하고
우도로 들어가는 카페리.
막 배라 사람도 없다.
언제나 그리운 곳 비양도.
드디어 도착했다!!!
바람 많이 부는 곳에서 텐트 치는 노하우 전수받는 둘째.
극한 직업. 아빠.
비양도의 밤.
오늘은 텐트가 엄청 많네.
고소한 우도 땅콩과 땅콩 막걸리.
달빛에 반사되는 밤바다.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오래도록 기억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