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농부의
슬기로운 친환경 퇴비 생활

비축생활 VOL.14 포스트플라스틱 박람회

by 문화비축기지


음식물로 만든 친환경 퇴비는 흙에 영양분을 공급해 토양을 건강하게 하고, 작물이 잘 자랄 수 있게 돕는다. 베란다에서 손쉽게 나만의 유기농 텃밭을 가꿔보자.




친환경 퇴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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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소 손질 과정에서 벌레가 먹거나 시든 채소는 모아 두었다가 건조기를 사용하거나 볕에 두어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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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으로 만졌을 때 채소가 바스러질 정도로 말랐다면 믹서에 넣어 분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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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쇄한 퇴비와 흙을 함께 섞는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흙에 있는 미생물에 완전히 분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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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종을 심기 일주일 전, 다시 한번 일반 흙을 더해 고루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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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친환경 퇴비를 사용해 작물을 심는다.




알아두면 좋아요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채소라면 더욱 좋고, 과일 껍질과 달걀 껍데기, 커피나 녹차 찌꺼기 등도 활용할 수 있다. 단, 동물 뼈나 과일 씨, 염분이나 기름기 있는 음식물은 분해 속도가 느리고 악취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사용하지 말 것.

베란다 체크 포인트
1 원활한 방수와 배수 처리
수분 공급은 작물 재배에 필수 조건이다. 물이 원활하게 빠지지 않는 베란다에서 텃밭을 가꾼다면 곰팡이가 슬거나 작물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을 확률이 높다.

2 충분한 햇빛의 양
햇빛이 잘 들어온다면 방울토마토, 상추, 치커리, 케일, 청경채 등이 적절하고, 보통이라면 쑥갓, 셀러리가 좋다. 햇빛은 적으나 통풍이 잘된다면 부추, 차이브, 쪽파, 바질 등을 키우기 알맞다. 여기에 식물 성장용 LED 전등을 더해보자.

3 실내에 적합한 흙
재배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흙은 병충해를 일으킨다. 실내에서는 양분이 가득한 상토가 알맞으며, 물이 잘 빠지는 마사토도 섞는다. 식물에 더없이 좋은 영양분인 지렁이 분변을 함께 넣으면 열매가 튼튼하게 자란다.

4 채소별 알맞은 화분 크기
열매채소는 넓고 큰 화분에서 재배하고, 잎채소는 깊이감이 있고 배수 구멍이 촘촘한 화분에 심는다.







친환경 퇴비 레시피 전수자
이정란 자연 음식 치유사
건강한 제철 밥상 레시피를 담은 <자연스럽게 먹습니다>의 저자다. 8년째, 화학 비료와 농약 없이 베란다 텃밭 농사를 짓고 있다. 관련 도서에서 얻은 지식과 은평 도시 농부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친환경 퇴비를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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