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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네스트 Apr 25. 2018

고수가 말한다.
전동킥보드 '더 안전하게' 즐기기

안전이 우선이 아니라면, 전동킥보드는 관상용으로 두어야 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전동킥보드에서부터 전동휠까지 다양한 브랜드에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자연스럽게 스마트모빌리티를 즐기는 이용자의 수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문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관련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쉽고 빠르게 거리를 달릴 수 있는 것은 정말 좋지만안전에 관한 문제는 아직도 끊이지가 않는다외국에서는 대부분 전동제품도 자전거 도로 주행을 합법화하거나, 스마트모빌리티 관련 제도를 마련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법률이 명확하지 않거나 실제와 동떨어져 있고보험의 종류도 다양하지 않아 안전을 보장받기에 어렵다.


전동킥보드를 더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헬멧은 필수, 또 필수!

전동킥보드 이용 시 ‘헬멧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은 누누이 말해서 이제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다법으로도 지정되어 있어 꼭 착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헬멧을 착용하면 헤어스타일이 망가진다거나 혹은 단순히 어색해서 착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법도 법이지만 제일 중요한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 헬멧을 꼭착용하도록 하자.











라이딩 전, 전기킥보드 점검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 제품의 기능 고장부품 탈락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이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제품의 기능 이상의 예는 타이어의 펑크핸들 높이 조절의 조임폴딩 부분의 레버 조임각 부분의 유격 등이다라이딩 전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해주고 수시로 볼트너트 등 제품의 전체적인 조임 상태를 확인해 주어야 한다주행 기간 약 2주에 한 번 정도는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습관을 기르자.










무조건 양손 운전

몇 달 전에디터도 리뷰를 위해 전동킥보드에 액션캠 고프로를 달고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마운트가 헐거웠던지 달리는 진동 때문에 고프로가 비틀어져 타는 도중 속도를 줄이고 잠시아주 잠시 고정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한 손으로 고정하려는 순간 끽-하고 미끄러졌고 정신을 차려 보니 기체는 저 멀리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작은 크기의 바퀴를 가진 전동킥보드는 방향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중심을 잡기 어렵다작은 돌멩이 하나만 밟아도 핸들이 좌우로 흔들리게 되며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그 위험은 몇 배몇천 배로 늘어난다한 손으로 주행하는 건 무척 위험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아주 잠깐의 일이라도 꼭 정차 후에 하도록 하자.









초보자의 고속 주행, 내리막에서의 가속 금지!

갓 입문한 사람들 중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전기킥보드라고 해서 장난스러운 것은 아니다. 면허를 막 딴 '초보 운전' 시절을 잊지말자. 초보자는 속도 제어에 미숙하기 때문에 고속으로 주행한다면 사고로부터 대처할 수 없게 된다따라서 전동킥보드에 입문자가 어느 정도 적응할 때까지는 저속으로 주행하는 것을 권장한다또 스피드를 즐긴다는 이유로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거나 오히려 가속하는 것은 절대 금지 사항이다내리막길에서는 브레이크를 적당히 사용하고 혹시 모를 과열을 막기 위해 중간중간 쉬어야 한다.









'낮은 턱'이라고 무시하지 말자

정말 낮은 턱 앞에서 ‘이 정도쯤이야’라는 거만한 생각으로 턱을 넘었다가 마찰의 충격으로 순간 중심을 잃을뻔한 경험을 아마 대부분 겪어봤을 것이다. 물론 타이어의 크기나 제품마다 다르겠지만 경량형의 제품부터 10인치의 기함급 제품까지 모두 낮은 턱, 파인 곳, 방지턱, 작은 싱크홀 앞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바닥 지형을 살피며 작은 위험 요인도 피해 가는 것이 좋다.










전조등과 후미등은 기본

스마트모빌리티 부품을 파는 곳에 괜히 전조등과 후미등의 종류가 다양한 것이 아니다전조등과 후미등은 자신의 시야 확보와 자신의 위치존재를 알릴 수 있어 스스로는 물론 마주 오는 상대방을 보호하기 위해서 꼭 장착해야 한다전동킥보드가 자동차보다는 크기가 작고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전조등은 20도 이상 아래로 향하게 하여 맞은편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나 어두운 밤에는 서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전조등과 후미등을 필수적으로 켜도록 하자.










전동킥보드의 부품은 소모품

겉보기에 튼튼해 보이더라도 각종 부품은 주행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자연스럽게 피로가 쌓이게 되고부품에 균열이 일어나거나 변형이 오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주행을 하다가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면 제품의 권장 교체 시기와 상관없이 즉시 새 부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항상 안전이 우선이고 먼저다간편하고 쉽다고 만만하게 볼 게 절대 아니며 법규와 안전 수칙들을 꼭 기억하여 몸에 익힌 뒤에 안전한 라이딩을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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