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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네스트 May 18. 2018

5월 꿀연휴,
전동킥보드·전동휠과 즐겨보자!

영덕 산림생태공원과 제주 에어비앤비 트립 소개

안녕하세요, 바이더입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를 위한 날이라지만 어린이만 즐기는 날은 아니다. 어린이에서 벗어난지 한참 된 에디터도 5월이 되면 설레고 행복해진다. 5월 1일과 5일, 부처님 오신 날까지 세 번의 휴일과 8일의 주말까지. 사실 이번 어린이날은 토요일이어서 아쉬울 뻔 했는데, 대체 휴일의 도입으로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게다가 올해 22일 화요일인 부처님 오신 날은, 월요일 연차를 낸다면 무려 4일의 꿀연휴를 보낼 수 있다.






5월 꿀연휴 뿐 아니라 앞으로도 있을 선물 같은 시간들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 찾은 코스 두 곳. 먼저, 공원은 무조건 전동휠이나 전동킥보드가 금지라고 생각한다면 집중! 푸르른 공원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맘 편히 전동휠(세그웨이, 일명 ‘왕발통’)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그리고 전동킥보드를 제주까지 가져가기엔 무리가 있고, 대여를 하기엔 번거로운 사람들에게 꼭 맞는 제주 여행 프로그램 한 가지를 소개한다.








영덕 산림생태공원, 달려라 왕발통

[사진 출처=한겨레 신문]

영덕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림생태공원 내에 전동휠 체험장 ‘달려라 왕발통’을 개장했다. 지난 해 6월 개장해 11월까지 약 2,6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을 정도이다. 아마 영덕 블루로드의 A코스 주요 지점인 해맞이공원과도 가깝고 풍력발전단지가 바로 있기 때문이 아닐까? ‘영덕 여행’이나 ‘영덕 가볼만한곳’인 산림생태공원을 전동휠을 타고 즐겨보는 색다른 기회!


영덕 가볼만한곳, 산림생태공원 전동휠 체험 코스 [사진 출처=영덕관광포털]

약 5km 구간의 탐방로에서 주행이 가능하며 코스는 4개로 나누어져 있다. 그린, 오렌지, 블루 코스는 초보자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이동이 가능하지만, 핑크 코스는 고난이도 코스로 세그웨이 주행에 익숙한 사람에게 권장한다. 코스 전체 이용 시간은 1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한다.


[사진 출처=한겨레 신문]

소나무숲길을 따라 달릴 수도 있고, 호수와 습지공원, 연못을 만날 수도 있다. 팍팍한 도시 속에서 벗어나 숲을 달리는 색다른 경험이다. 한강 공원에서 단속반에 걸릴까 전전긍긍하던 날과는 비교도 할 수 없다. 풀냄새를 맡으며 풍력발전을 위한 거대한 풍차가 눈 앞에 펼쳐지는 절경 속 라이딩을 맘 편히 즐길 수 있다.


생태공원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이기 때문에 일자로 쭉 뻗은 길이 아닌 언덕과 굽잇길이 이어져 주행의 재미를 더한다. 주행로 역시 잘 닦인 자전거도로 같은 길도 있지만 나무데크길이나 야자매트길 같이 다양해 구간마다 색다른 주행감을 선사한다. 또한 편의를 위해 화장실은 물론 그늘막이 설치된 벤치와 그네 의자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으니 이용자의 컨디션에 맞추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마음껏 즐기면 된다.


[사진 출처=영덕군]

달려라 왕발통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장비·운영실태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대여료는 1회 2시간 기준 일반 9000원, 할인 7000원이다. 할인대상은 영덕군민, 경북 동해안상생협의회 상생협력대상인 경주·포항시민과 울진·울릉군민이다. 안전을 위해 만 16세 이상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소지자만이 대여할 수 있다. 물론 주행 전 대여소 앞에서 전동휠 타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필요하며, 헬멧과 보호대 착용은 필수이다.


[사진 출처=영덕군]

산림생태공원 하나만 보고 영덕에 가기가 망설여진다면,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산림생태공원, 풍력발전단지가 모여있는 지점을 둘러보고 하저해수욕장에 들러 바다를 느껴보자. 그리고 강구항의 동광어시장에서 대게와 활어회를 먹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어떨까? 푸르른 숲과 바다, 즐길거리와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제주 에어비앤비 트립, 킥보드 타고 제주바다 즐기기

[사진 출처=에어비앤비]

여행 코스를 이야기하는데 숙박 중개업소인 에어비앤비를 들고 나와 의아할 수 있다. 이번 소개할 여행은 에어비앤비가 ‘경험 여행’을 제주도에 적용해 서비스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름은 See a sunset on an electric kickboard, 킥보드 타고 제주 바다 즐기기이다. 제주에 반해 이주한 젊은 청년 세 명이 모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진 출처=에어비앤비]

프로그램은 카페에서 먼저 시작된다. 달달한 마카롱을 먹고 음료를 마시며 트립에 참가한 다른 사람들과 얼굴을 익힌다. 또 가장 중요한 전동킥보드 타는 방법을 배운다. 그리고 제주 호스트가 보장하는 포토 스팟에서 SNS 업로드용 사진을 찍고, 한림해안도로를 신나게 달려보자. 에메랄드 빛 제주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리는 기분! 상상만으로도 벌써 행복해진다. 그리고 도착하는 곽지해수욕장. 해변에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며 일몰을 기다린다.


[사진 출처=에어비앤비]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아름다운 곽지 해변에서 일몰을 만끽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 아쉽게도, 어쩌면 당연하게도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소지자만 참여 가능하다. 나이로는 만 18세 이상의 게스트만 받고 있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주행하는 것은 아니다. 시속 16km/h 이하로 주행하며 여유롭고 안전하게 한림 해안도로를 달린다고 한다.






가장 좋은 여행은 내 전동휠, 내 전동킥보드와 함께하는 여행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차에 싣고 운반하여 타려고 해도 스마트 모빌리티 주행 금지 구역인 곳이 대부분이고, 제주도나 해외는 배터리 때문에 비행기 내 반입이 어렵다. 그래서 상심했을 분들을 위해 준비한 스마트 모빌리티 대여 프로그램으로 알찬 연휴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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