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바퀴가 2개?
안전성을 높인 전동스쿠터 MYLO
폴딩도 1초면 끝!
감히 말하지만 출근이 즐거운 사람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특히 직장은 도심이지만 집값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외곽에 거주 중이라면 더욱 그렇다. 명절 때 펼쳐지는 귀성길이나 주차장을 연상케 하는 교통 상황은 출근 스트레스를 더욱 증가시킨다. 그렇다고 지하철이나 버스가 베스트인 것도 아니다.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은 회사 건물과, 사무실과 꽤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20대를 시작으로 출퇴근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전동킥보드나 전동휠, 전동스쿠터를 새로운 솔루션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 호평을 받고 있는 Pim Bicycles은 Mylo를 런칭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Mylo, 폴딩
MYLO 전기스쿠터는 38×51×104cm의 사이즈로 폴딩된다.전기스쿠터 Mylo는 지하철 또는 버스, 자동차 트렁크에 싣고 운반할 때를 위해 폴딩이 가능하다. 38×51×104cm의 사이즈로 작아지며 무게는 21kg으로 남성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 휴대성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X자형 프레임은 폴딩을 위해 단 1초만을 필요로 한다.전동스쿠터 Mylo의 폴딩 방식은 굉장히 간단하다. 그리고 정교하기까지 하다. 뒷바퀴가 두 개의 앞바퀴 사이로 쏙 들어가며, 안장은 핸들바 중앙에 위치된다. 바디가 X자 프레임의 모양을 취하고 있어 쉽고 빠른 폴딩이 가능한 것이다.
전동스쿠터, Mylo
MYLO는 폴딩까지 1초도 걸리지 않는다.사실 생긴 것만 보면 세발 자전거를 뒤집어 놓은 모양이다. 앞바퀴가 2개인 덕분에 옆에서 보면 그냥 자전거를 두 개 겹쳐놓은 것 같은 착시가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Mylo는 분명한 전기스쿠터다. 발을 움직이거나 페달링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36V 배터리는 MYLO의 좌석 뒤쪽에 위치하며 충전 1회당 24km까지 주행 가능하다.라이더는 그저 목적지까지 주행하기에 배터리가 충분한지 확인한 후 양 발을 발판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만약 중간에 배터리가 방전된다면 페달이 없기 때문에 직접 끌고 가야한다. 36V의 배터리는 정확한 용량이 안내되지 않았지만, 최대 15마일(24km)의 주행거리를 보인다고 하니 약 10.4Ah 용량으로 바이더는 추정하고 있다. 추가 옵션으로 구매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하면 최대 30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3단계로 나누어져 있는데, 가장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는 3단에서 최고 29km/h까지 나온다고 한다. 250W의 허브 모터는 도심 속에서 주행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성능을 보인다.
Mylo, 틸팅 메커니즘
Mylo의 전면에 있는 두 바퀴의 틸팅 메커니즘으로 회전 안전성이 향상되었다.전면의 두 바퀴는 틸팅 메커니즘으로 회전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틸팅 메커니즘’은 코너링 시 차체를 기울이는 방식인데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라이더는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라이딩 중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수 많은 연습을 통해 익숙해져 무의식 속에서 균형을 잡고 주행을 하지만 내적으로는 균형 유지 노력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앞바퀴 두 개다.
브레이크는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며 야간 라이딩을 위한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폴딩이 가능한 전기스쿠터 Mylo는 1,4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지만, 현재 선주문을 할 경우 상당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은 6월 19일 오픈 예정이며 펀딩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는 또 다른 특전이 마련되어 있다.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인디고고 오픈을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아, 아쉽게도 북미를 대상으로만 판매할 예정이라는 점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비보일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꽤 고퀄리티로 제작된 티저 영상을 함께 감상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