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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네스트 Sep 13. 2018

무선청소기가 아닌 전기자동차?
다이슨의 새로운 도전!

진공 청소기에서 자동차까지.










진공 청소기에서 자동차까지

Dyson. 다이슨은 진공 청소기, 무선청소기로 세계에 가장 잘 알려진 영국 회사이다. 그런데 지난 목요일, 제2차 세계 대전 시대의 전직 영국 군용 비행장을 차량 테스트 시설로 개조하여 전기 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시설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이슨은 Malmesbury 근처의 Hullavington 비행장에 10마일(16km) 이상의 테스트 트랙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이슨의 전기 자동차는 2021년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슨의 전기자동차?

급진적이고 다른 프로젝트에 27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다이슨은 400명의 직원을 개발에 투입시켰다. Dyson의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은 “자동차 산업의 신기술 경쟁은 치열합니다. 우리는 차량의 특성을 기밀로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한다.”고 직원들에게 말했다. 새로운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도 보안에 철저하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인다. 사실 다이슨은 1998년부터 전기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업계에서 거부당해 왔다.


90년대에도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미팅을 했지만 무산되었던 경험이 있다. 2억 7천만 달러 투자액의 절반은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에 투입될 예정이며, 나머지 절반은 배터리를 개발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터리 성능이나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제임스가 닛산 리프나 르노 조이와 같은 대량 생산 모델보다는 ‘기술의 끝’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확언하는 만큼 저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에 따르면 다이슨의 전기차는 급진적이고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며 자율주행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리튬이온보다는 차세대 고체 배터리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고체 배터리는 더 안전하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충전 속도도 빠르다.









다이슨의 끊임 없는 투자

다이슨은 약 2억 파운드를 지출하여 Hullavington의 제2차 세계 대전 비행장의 시험 시설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4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나 이번 시설 확장을 통해 2,000명 이상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피스 빌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미국의 억만 장자 엘론 머스크의 인 테슬라와의 경쟁을 위해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계획을 발표한지 1년만이다. 연구 개발 사이트에 대한 확장 계획에는 고속 섹션, 언덕 및 오프로드 루트가 있는 10마일 이상의 차량 테스트 트랙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다이내믹 핸들링이나 차량 안정성 제어 시스템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세계 수준의 차량용 시험 캠퍼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테스트 트랙 이외에 카페, 스포츠 센터, 레크리에이션 공간 및 지원 기술 시설과 같은 시설들이 추가된다.









다이슨의 전기차, 어떤 모습일까?

다이슨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회사가 총 3가지 모델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첫 번째 모델은 2021년에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초기 모델의 생산량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다음 모델부터 차차 늘려나갈 것이라고 한다.


BBC의 The Andrew Marr Show에 출연한 제임스 다이슨은 전기차는 무인 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의 지원 없이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슨만의 기술력과 부품으로 가득찬 전기자동차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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