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9년 차, 아직도 종합소득세 신고가 어렵다

홈텍스, 3.3%, 삼쩜삼, 세금 환급 음.... 먹는 건가요?

프리랜서 9년 차.

재택근무 9년 차.

육아, 원격근무, 보고서, 외부 미팅, 회의 등등 다양한 장벽을 해결해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결 못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종소세 신고이다.

5월이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라고 홈텍스에서 날아오는데.....

그때마다 나는 한없이 작아진다.

© Foundry, 출처 Pixabay

근로소득? 이자소득? 과세표준? 세율?

분명 한국어인데 알 수 없는 언어의 향연이다.

그래서 지난 8년 동안, 홈텍스에서 전자 신고 내역 오는 대로 자동(?) 전자신고로 진행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용기를 좀 내볼까 싶다.

2019년 소득이 많이 줄었고, 2020년에는 소득이 더 줄어들 계획(?)이기 때문이다.

© Shutterbug75, 출처 Pixabay

그동안 냈던 세금이라도 잘 챙겨 받아야지 하는 생각.

그렇다고 혼자 해보려니 겁이 나서 ㅠㅠ

종합소득세 환급 알림 신청만 해두었다.

2020년 4월 15일부터 정확한 세액을 계산해준다니 두근두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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