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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 imagine Aug 23. 2020

무탈한 하루

감사합니다

둘째 친구 아빠가 구워준 빵으로 아침을 먹고,

미용실에 가기 위해 네 식구가 자전거를 탔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찾고,

딸기 도넛을 먹고 싶다는 둘째를 위해

오랜만에 던킨도너츠를 찾았다.

집으로 돌아와 신랑과 정답게 물회를 나눠먹고,

달콤한 낮잠도 잤다.

치킨에 와인을 저녁으로 먹고,

아는 형님을 보면서 깔깔거렸다.


오늘도 무탈한 하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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