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세이건 교수가 “사람은 믿어야할 것을 믿는게 아니라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 라고 했었죠.
비슷한 맥락에서
사람은 감정을 느껴서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싶은 감정을 느낍니다.
잘 믿기지 않겠지만
아무런 대상이나 상황을 떠올리지 않고
짜증이나 불안을 느끼려고 하면 잘 안됩니다.
하지만 누군가 옆에서 또는 자기 스스로
어떤 상황이나 대상을 떠올리면
느끼지 말라고 해도 불안, 짜증, 우울감 등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때문에 명상이나 선에서 이야기하는 가르침이
자기의 감정에 집중하지 말고,
그 감정을 가지게 한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라고 하고,
자기통제력을 높이기 위해
“멈춤”을 하라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생각이 자동적으로 감정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자는 것이죠.
불안이 많고, 우울감과 짜증에 시달리는 것 같은데
그 감정에 너무 매달리거나
그런 상황을 만들어낸 외적 요인 (주로 다른 사람)에
생각이 너무 머물면 생각과 감정이 분리가 도저히 안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그 순간 한 호흡을 멈추고 뭔가 다른 일을 하세요.
30분 이상 걷는다던지,
차라리 게임을 하던지,
계단을 오르내리는 식으로
생각이 감정으로 가고,
감정이 생각을 확대재생산 하는 걸 막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못하면 생각으로 행동하는게 아니라
감정이 여러분을 통제하는 비극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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