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aniel Feb 25. 2020

불안, 짜증, 우울감을 강하게 느낀다면

칼 세이건 교수가 “사람은 믿어야할 것을 믿는게 아니라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 라고 했었죠.

비슷한 맥락에서
사람은 감정을 느껴서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싶은 감정을 느낍니다.

잘 믿기지 않겠지만 
아무런 대상이나 상황을 떠올리지 않고
짜증이나 불안을 느끼려고 하면 잘 안됩니다.

하지만 누군가 옆에서 또는 자기 스스로 
어떤 상황이나 대상을 떠올리면
느끼지 말라고 해도 불안, 짜증, 우울감 등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때문에 명상이나 선에서 이야기하는 가르침이 
자기의 감정에 집중하지 말고,
그 감정을 가지게 한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라고 하고,
자기통제력을 높이기 위해
“멈춤”을 하라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생각이 자동적으로 감정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자는 것이죠.

불안이 많고, 우울감과 짜증에 시달리는 것 같은데
그 감정에 너무 매달리거나
그런 상황을 만들어낸 외적 요인 (주로 다른 사람)에 
생각이 너무 머물면 생각과 감정이 분리가 도저히 안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그 순간 한 호흡을 멈추고 뭔가 다른 일을 하세요.
30분 이상 걷는다던지,
차라리 게임을 하던지,
계단을 오르내리는 식으로
생각이 감정으로 가고,
감정이 생각을 확대재생산 하는 걸 막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못하면 생각으로 행동하는게 아니라

감정이 여러분을 통제하는 비극이 생깁니다  



1. 미매뉴얼에서는 성격 분석을 기반으로 퇴사와 이직, 직장내 인간관계, 창업 등 커리어 고민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memanual.co.kr   

2. 슬기로운 직장생활 페이스북에서 더욱 다양하고 현실적인 커리어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uljikcareer/    


  



매거진의 이전글 후회 없는 퇴사/이직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