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전쯤 브런치에 올린 글에 자영업자들은 이제 거의 모두 긱 이코노미에 몰리게될 것이고 오프라인 상권은 완전히 망가질 것이며 배달에만 특화된 업종, 업장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 썼었는데 하나 둘 현실이 되네요.
올해 말쯤 되면 상가 건물들이 경매 물건으로 나오는데
낙찰이 안되서 큰일이라는 기사가 뜰겁니다.
코로나가 내년말까지는 이런 식의 살얼음판이 계속된다면
자영업은 이제 “오프에서 매장을 내는 사업”이 아니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매장을 내거나 유튜브에서 콘텐츠를 파는 개인사업자”라 인지되고, 오프라인은 배달 특화만 의미하는 걸로 사업의 정의 자체가 바뀌게 될 것이고,
몇 년간 상권의 상가들은 완전히 몰락한다는 뉴스만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라인 자체가 아예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니 상가 가격이 지금보다 한참 떨어지고 난 뒤에야 다른 용도로 활용되기 시작할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