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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도제작소 Mar 03. 2021

휴일 오전의 서정같은 OST

오션스 12 OST

영화의 내용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음악 때문에 생각나는 영화가 종종 있습니다. 그 중 한 편의 영화가 <오션스 12>인데 영화의 시작 지점에 조지 클루니가 아침 햇살을 받으며 침대에서 일어나는 장면에 삽입되어 있던 곡  L'Appuntamento 때문입니다. 


이 곡은 오르넬라 바노니(ornella vanoni)라는 이탈리아 가수가 부른 곡인데, 제가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이탈리아 가수입니다. 영화를 보자마자 이 곡을 꼭 찾아서 들어봐야겠다고 해서 그때 이후 즐겨 듣는 곡입니다. 이 영화처럼 늦잠을 잔 오전이면 이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여유를 즐기며 빈둥거리곤 합니다. 이 곡을 통해 오르넬라 바노니의 다른 곡들도 찾아 듣게 되면서 더 잘 알게된 가수입니다. 


이 곡은  다른 가수들이 부른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는데, 아래 동영상을 소개하는 이유는 이 동영상이 노래 가사와 유사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의 풍경과 함께 말 그대로 산넘고 물건너서 애인을 만나러 가는 장면입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풍경을 감상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음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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