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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의 밤
by
이소
Mar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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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평생을 뒤척이다
답 없는 시험지에
휘갈겨진
마음으로
떠나도 떠나도
돌아오지 못하는
오늘
어차피 나는 수많은 너.
그리운건 너가 아냐
잠자야할 때를
자지 말아야 할 때를
평생 모른체.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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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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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
고요한 마음이 윤슬이 되어 사라지는 순간에 머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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