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 없는 인생을 위한 취사선택의 효능
189P. 필요없는 물건은 버리고 필요한 물건만 남기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미니멀리즘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스스로 물어보는 것이다. ‘지금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그럼에도 필요한 것은 무엇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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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물건, 일상, 소통, 업무 등 생활 전반의 미니멀리즘을 가볍게 이야기한다. 따라서 내용이 다소 뻔하긴 해도 막상 내가 행동으로 보이지 않던 부분들이 많았다. 특히 물욕으로 인해 필요를 넘는 물건처럼, 어떠한 모습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나 지나친 의식 때문에 필요를 넘는 일상 속 행동이나 사고를 조금 덜어낼 것을 제안한다.
그러고 보니 좁은 집에 살면서 물건 하나 들일 때도 그것을 둘 공간과 쓰임새, 빈도를 꼭 생각하게 됐다. 제한이 기준이 된 셈이다. 이런 맥락에서 미니멀한 생활과 사고를 지향한다면 ‘필요’에 대한 가벼운 제한과 기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뭐든 다 잘하고 싶은 마음, 어떻게 보이고 싶은 마음과 같은 것들 등 얼마나 많을까?
취향과 안목이 중요하다는 시대, 이 두 요소의 깊이와 너비로 내가 어떻게 보일지도 신경 써야겠지만 어쩌면 더 중요한 건 생활 속에서 ‘취할 것’과 ‘군더더기’를 골라내는 취향과 안목을 키우는 것이겠다
• 작가 - 인나미 아쓰시
•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