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가츠규 고양스타필드점
소고기와 돈까스의 절묘한 콜라보
살치살 규카츠 정식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소고기. 미디엄으로 초벌 된 자그마한 규카츠를 씹는 맛을 잊을 수가 없다. 특히 교토가츠규는 신선한 소고기를 사용해 선보이는 만큼 맛있는 규카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규카츠를 돈가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말자. 주말 저녁 가족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추천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시그니처 메뉴 Signature Menu
교토가츠규에서 시그니처 메뉴는 살치살 규카츠 정식이다.
점심, 저녁이 되면 사람들이 하나둘 오기 시작하여 이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코로나 4단계로 인해 입장 인원이 제한되고 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추가 메뉴로는 다시계란과 교자, 미니카레우동, 소면이 있다. 살치살 규카츠 정식 130g + 다시 계란(15,900원)을 주문해보았다.
개인 미니 화로 Personal mini grill
미니 화로 위에 규카츠를 올려서 익혀 먹는다. 2인당 1개씩 화로가 제공되고 있다. 미디엄으로 나온 규카츠가 작은 화로 위에서 레어로 익어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맛있게 먹는 방법 A Delicious way to eat
1. 와사비를 규카츠에 얹어 다시간장/ 산초소금/ 우스터소스/ 카레소스에 찍어먹는다.
2. 교토다시계란(수란)을 풀어서 규카츠를 찍어 먹는다. 남은 카레와 계란은 밥 위에 올려 끝까지 맛있게 먹는다.
소고기 까스 Beef Cutlet
마치 소고기를 구워서 먹는 느낌이었다.
모양은 돈가스였지만 특히 산초 소금에 찍어 먹을 때면 식감과 맛이 딱 소고기였다. 수란을 터트려서 찍어 먹으면 고소한 맛을 풍기면서 씹는 질감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우스터소스와 간장 소스의 맛은 잘 모르겠다. 고기를 다 먹고 난 뒤 흰쌀밥 위에 미니 카레와 수란을 뿌리고 비벼 먹었는데 약간의 카레향과 고소한 맛이 났다. 샐러드는 식탁 옆에 있는 유자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된다. 다 먹고 난 뒤 한 줄 평을 내린다면 이렇다.
"소고기 맛이 나면서 씹는 맛이 있는
규카츠, 깔끔하고 섬섬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추천, 자극적인 맛을
즐기거나 많이 허기진 상태에서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