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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유식 Aug 15. 2022

경기도 가평군 레일바이크

기차길 위로 다니는 나만의 추억 자전거

레일바이크는 무엇일까?

철로 위를 달릴 수 있도록 만든 자전거.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그 추진력으로 철로를 달리는 것으로 자연경관이 풍부한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관광코스 중에 하나이다.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 시 약 20곳의 레일바이크 업체가 나온다.

가평역 레일바이크 출발시간과 비용은?

레일바이크는 3곳(가평역, 경강역, 김유정역)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나는 가평역에서 2인승으로 30,000원 결제했다. 4인승은 40,000원이었다. 남이섬이 있는 짚라인은 1인당 44,000원인 것에 비해 저렴한 편이기도 하다. 레일바이크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이며 8~9km 구간을 정속 주행으로 가평역 출발~경강역에서 회차하는 방식이었다.


레일바이크는 재밌을까?

타고나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가다가 볼 수 있는 자연 풍경과 여름철 매미소리 그리고 물놀이하는 사람들의 모습들... 덤으로 철도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예쁜 펜션들과 맛집들을 볼 수 있다. 바이크라고 하면 자전거 수동 페달을 생각할 수 있는데 오른쪽 좌석에서 페달을 10번 이상 돌리면 전동으로 작동하는 방식이라 힘이 들지 않는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면 좋은 곳

생각보다 재밌었던 레일바이크... 다음에는 김유정역과 경강역에서도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있는데 여유가 된다면 이것도 추천한다. 그리고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매진의 위험을 없앨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더라도 매표소에서 발권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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