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 위를 걷고 싶다면
마장호수 아름다운 경관
가족, 연인,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걷기 운동도 할 수 있고, 커피 한잔하며 벤치에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진한 녹색의 에메랄드빛 호수 와 초록색의 나무와 산, 진하고 노란 황톳빛 그리고 밝은 하늘색과 흰 구름이 뿜어내는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마장호수가 담아내고 있다.
마장호수를 둘러보며
마장호수를 걷다 보니 예전에 원빈과 송혜교가 나왔던 드라마 '가을동화' 풍경이 생각났다. 그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순수한 느낌이 나는 곳이었다.
마장호수의 마스코트 출렁다리
다리 위를 걸어보면 진짜 출렁출렁 거린다. 멀미가 날 정도로 출렁거리지는 않지만 걷다 보면 아래위로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이다. 중앙에는 바닥이 강화유리로 만들어진 부분이 있는데 크게 무섭진 않다. 인천 아래뱃길에 있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강화유리바닥이 훨씬 무섭다.
마장호수 주차구역
마장호수 근처에는 무려 8개의 주차장이 있어 주차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여기서 마장호수 제3주차장 맞은편에 있는 '마장호수 휴캠핑장'에 주차를 하면 안 된다. 이곳은 생각보다 다른 곳의 공영주차장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모르고 2시간 정도 주차했다가 7,000원이 들었다. 알아보니 공영주차장은 소형 2,000원, 대형 4,000원이고 심지어 마장호수 이용 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차할인도 해준다. 마장호수는 정말 넓은 호수이니 꼭 제3주차장에! 캠핑장 주차장에 들어가는 실수를 하지 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