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이 볼 수 았기를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존재의 단단함으로 하루를 이길 수 있기를,
오늘도 기도한다.
소유하고,
소비하는 삶이 익숙해진 일상에서
좀 더 비워내기를...
가끔 아주 가끔씩 마음을 놓치면
난 많은 풍요를 기도하게 된다.
그리고는 평안을 잃어버리고 만다.
아직도 보이는 것의 힘에 더 의존하는
어리석음을 수없이 되풀이한다.
보이지 않아도 만져지고
실체 하는 그 세계를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해
조용히 나를 각성하며
무게 중심추가
움직이지 않도록
다가오는 시간을 맞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