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보았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속 가마쿠라.
오래된 전철 에노덴 열차를 타고 바라보는
옛 거리 풍경들이 마음을 참으로 따뜻하게 해 주었다.
기차 안에서 그리고 밖에서 바라봤던 풍경들,
스쳐간 많은 사람들의 사진 속에는
열심히 사진을 찍으려 애쓰는 내 모습도 있겠지!?
모두가 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행복해할 수 있다는 건
여행이 주는 특별한 무엇이 아닌가 싶었다.
나에게도
그리고 나를 스쳐 지나간 그들에게도.
반짝이는 윤슬과
햇살이 가득 그리워진 골목길들.
가마쿠라에 머무는 잠시 아주 많이 행복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