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도리 Feb 02. 2019

30세 청년, 크리에이터 도전기(1장)

왜? 

1990년 09월 25일 

내가 태어난 날이다. 


올해로 나는 서른 살이 됐다. 


스스로의 삶을 정리하기 위해서 시작한 글쓰기.


5년이라는 시간이 글 몇 자로 정리되니

참 아쉽다는 생각도 든다. 


조금 더 많은 나를 기록해 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그 욕구는 어디로부터 오는 것 일까? 


민들레가 자신의 씨앗을 바람에 태워 날려 보내듯,


나도 어느 한편에는 나의 존재를 남기고자 

이렇게 글로써, 콘텐츠로써 바람에 태워 보내고 있는지 모른다. 


요즘, 새의 관점[ Bird view ]에서 현재를 바라보려고 노력하는데


조금 더 넓은 시야에서 지금 내가 있는 지점을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바라보려는 노력.


그것이 바로 새의 관점 (Bird View)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어렴풋이 느낄 수는 있다. 


손바닥 위에 있는 스마트 폰

TV 대신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바라본다. 

책 대신, 브런치를 본다.


과자 부스러기를 입에 넣듯

콘텐츠를 눈에 넣는다. 


나는 누군가에게 민들레 씨앗이 되기도 하고

과자 부스러기가 되기도 하겠지만

무엇이든 좋다. 


나 자신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기록하고자 한다. 

세상에 더욱 진한 발자취를 남기고자 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