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도리 Feb 07. 2019

30세 청년, 크리에이터 도전기(3장)

유튜버, 어떤 준비물이 필요할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나는 채비를 할 때 꼭 [분할 방식]을 쓴다. 

거창한 단어 같지만 그냥 쪼개서 생각한다는 것.


가령 유튜브를 준비한다고 하자. 


물리적인 하드웨어 측면에서의 준비,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의 준비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또는 공정에 따른 5단계 분할을 해서 

1.시나리오 제작

2.촬영
3.편집
4.송출

5.피드백

이렇게 구분해서 유튜브를 준비할 수도  있다. 


이처럼 내가 나누고자 하는 

기준점 및 잣대를 명확하게 세우고 나면 

나머지 고민들은 쉽게 해결되는 것 같다. 


이리가도 길이고, 저리 가도 길이다. 

문제는 실행이다. 


어떻게 신속, 정확하게 실행에 옮길까?


하고자 하는 바를 담은 표를 [계획표]

계획을 실행하는 시간을 담은 표를 [스케줄]이라고 부른다. 


계획표와 스케줄표만 있으면 

어떤 일이든 실행할 수 있다. 


나의 이십 대는 삼국지의 장비에 비교할 수 있다. 


막무가내로 부딪혀 가면서

비즈니스, 여행 등 탐험을 하는 스타일이었다. 


 

다시 생각하면, 참 미련했던 것 같다. 


그러니 일은 일대로 고되며,

스트레스 가득하게 일을 했던 것 같다. 


나만의 프레임 워크(Frame work)가 없었다.


최악의 상황에서 계획을 세운다면

문제의 대응 방법을 모색할 수 있고, 


최고로 좋은 상황을 생각하며 계획을 세운다면

미래의 비전을 쉽게 찾는 것 같다. 


최선과 최악의 경우는?


이에 비춰 나의 유튜버로써의 미래를 그려본다.


최악에 상황에는 구독자가 없고, 

나의 인생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


그 시간과 비용, 에너지로 다른 활동을 못하는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이 소모된다. 


최고의 좋은 상황으로는 
자신의 집을 직접 짓는 셀프 빌더들이 생겨나고,

청년층의 집 걱정에 대한 스트레스가 내려간다. 


더 나아가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시야가 넓어져

제2의 인생을 살게 될 수 있을지 모른다. 


무엇을 준비할까? 


하드웨어적으로 준비해야 할 준비물은 많지 않은 것 같다. 

- 공간(사무실 또는 자택) 

- 스마트폰 2대

- 미니 삼각대

- 마이크 
- 노트북 
- 조명기 / 스크린


이미 대부분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라서 별도로 준비할 것은 없다.

(미니 삼각대 정도?)



소프트웨어적으로는 

- 시나리오 / 콘티

- 장소(location)

-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애프터 이펙트, 아이무비 등) 


이렇게 타자를 두들겨 보니

유튜버가 되는 길은 정말 간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가치를 만드는 유튜버는 

당연하지만,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 다음 편, 콘텐츠 시나리오 작성 















작가의 이전글 30세 청년, 크리에이터 도전기(2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