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늘, 무엇을 선택하셨나요?

『넛지: 파이널 에디션』이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

by 김준

“오늘 점심, 무엇을 드셨나요?”
“지금 이 글을 클릭하신 것도… 정말 당신의 자유로운 선택이었을까요?”

우리는 매일 수십 번의 결정을 내립니다.
그런데 그 결정들이 사실은
‘누군가가 설계한 환경’에 의해 유도된 것이라면 어떨까요?

『넛지: 파이널 에디션』은 그 물음을 던집니다.
이 책은 사소한 선택 하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이면에 어떤 구조가 숨어 있는지를 알려주는 행동경제학의 대표작입니다.


1번 카드.png


캐롤린이라는 급식 책임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학교 식당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음식의 배치 순서만 바꿨을 뿐인데,


학생들의 음식 선택이 바뀐 겁니다.


2번 카드.png


이처럼 사소한 배열, 말 한마디, 시선 유도
이런 것들로 우리는 생각보다 쉽게 '넛지(nudge)'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사진을 먼저 보여주면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추천 메뉴를 말해주면


더 예쁜 글씨체로 써놓으면


이 모든 게 넛지입니다.


3번 카드.png


4번 카드.png


5번 카드.png



“추천받은 대안을 더 많이 선택한다.”
“기분 좋으면 선택 확률이 높아진다.”


이제 우리는 '선택 설계자'라는 존재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가 보는 선택지의 배열, 순서, 문구…
이 모든 걸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6번 카드.png


7번 카드.png



“중립 설계는 없다. 설계는 곧 유도다.”


그리고 넛지는 아주 작게도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서는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작은 파리 그림 하나를 그려넣었더니,
오염률이 80% 줄었다고 합니다


8번 카드.png



“파리 하나가 사람의 행동을 바꾼다.”


넛지는 좋은 방향으로도 작동할 수 있고,
때론 악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하나의 감각을 길러야 합니다.

지금 내가 내린 결정은 누구의 설계였을까?


나는 어떤 넛지를 받고 있는 걸까?


9번 카드.png


10번 카드.png


“당신은 오늘, 무엇을 선택하셨나요?”


“그 선택은 정말 당신의 자유였을까요?”


『넛지』는 조용한 책입니다.
하지만 그 조용함이 삶의 모든 결정에 관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이 책이 얼마나 깊은 울림을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서, 심리학, 경제학… 어떤 이름으로 분류해도 좋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이 책이 당신의 ‘선택’을 되돌아보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넛지 #선택의심리학 #행동경제학 #책추천 #자기계발서 #브런치북클럽 #카드뉴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넛지: 파이널 에디션』 – 다시는 손대지 않겠다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