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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평문 Mar 07. 2021

N9_걷기는 행복 멘토다

또 행복하길 원하면 걸어라

몸은 정직하다. 

아픈데 건강한 척, 슬픈데 기쁜 척하지 않는다. 

아프면 열나고 슬프면 눈물 난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자. 

몸은 출생후 지금까지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 진화해 왔다. 


직간접 경험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수많은 자료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과거 경험의 자료로부터 셀프솔루션을 내놓는다. 

그래서 우리 몸은 최고의 멘토이다.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경청하고 행(行)하면 복(福)이 온다’ 라는 것을 경험했고 

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라는 것도 체험했다.     


역사 연구자 트리벨리언은 수필 《보행》의 서두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 병을 고치는 두 의사는 내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다. 

내 몸과 마음은 서로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서 한쪽이 병에 걸리면 

예외 없이 다른 쪽도 병에 걸리는데 그렇게 몸과 마음이 병에 걸렸을 경우에도 

그 두 의사를 부르기만 하면 병이 낫는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걸을수록 병원에서 멀어진다’는 말이 있다.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두 다리의 사용이 제한되고, 활동범위도 극히 좁은 공간으로 제한된다.      

사람의 건강은 걸음에서 시작된다. 

어디가 아프면 왜 아픈지 내 몸에서 알려준다.

특히 관절 부위가 아프면 앉고, 서고, 걸을 때 자세를 유심히 관찰하자. 

분명 잘못된 자세가 원인일 것이다. 


몸의 자세posture가 바르면 마음의 자세attitude도 건강해진다.     

심리적 행복감은 신체적 움직임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몸의 움직임motion이 즐거운 감정emotion을 만들고 즐거운 감정은 다시 몸이 움직이는데 힘이 된다. 

행위와 감정은 무한 순환한다

우울하고 무기력할 땐 바깥으로 나가서 걸어 보자. 마중 나와 있는 행복을 만날 수 있다.         


motion-emotion chain


글. 박평문박사_건강마을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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