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생애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 세상이라는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 걸음은 내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현재의 상황이 변하기를 바란다면 세상을 향해 걸어 나가야 한다. 변화의 본질은 바꾸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다.
걸음의 본질도 찾아 나서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을 향해 아장아장 첫걸음을 뗀 것은 삶의 주체로서 살아갈 존재라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많은 시간이 흘러 50~60대가 되었지만 걸음을 내딛는 오늘도 나는 세상의 주인공으로 내 자신의 인생 시나리오를 써 간다. 발자국은 걸을수록 쌓여가는 삶의 기록장이다. 발자국이 어디로 향했는지 얼마나 많은 발자국을 남겼는지 뒤돌아 보자. 어제의 발자국이 오늘의 나를 만든것처럼 오늘의 발자국은 내일의 나를 만들것이다.
우리의 내일이 변하길 원한다면 오늘 걸음의 방향을 바꾸면 된다.
멈춰 서 있거나 어제의 발자국을 따라 간다면 내일도 오늘과 같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출근길, 자가용으로 향했던 어제와 똑같은 걸음 대신에 오늘은 지하철로 향해 바꿔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