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7_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
muscle은 mouse에서 왔지!
나이가 들면 밤에 자다가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있다.
왜 이럴까?
알면 쉽지만 모르면 답답하기 그지 없다.
뭘 알아야 대처를 할텐데...
다리 근육 뭉치는 현상을 두고
왜 쥐가 난다고 표현할까?
궁금했다.
그 이유를 밝힌다.
순간적인 경직은 근육이 수축한 상태에서
이완되지 않는 것을 뜻하는데
이때 근육은 쥐모양처럼 불록하게 된다.
그래서 근육에 쥐 난다고 표현한다.
근육을 뜻하는 muscle이 쥐를 뜻하는 mouse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있게 들리는 대목이다.
학창시절에 축구하다가 다리 쥐날때
"야옹" 고양이소리를 세번 내면
풀린다고 했던 동네 형들의 얘기가 기억난다.
형들이 옳았는가?ㅎㅎ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어떻게 예방할지 잘 읽어 보시기 바란다.
첫째, 과체중이다. ㅎㅎ
둘째, 다리 근육량 감소로 근력이 약해지면 몸의 전체 좌/우, 앞/뒤 발란스가 깨진다.
셋째, 인체 근육의 발란스가 깨어지면 걸을 때 미세하지만 반복적으로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넷째, 이 쏠림이 특히 장단지부위나 발의 특정부위에 스트레스를 가하게 된다.
다섯째, 스트레스를 받은 근육은 경직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
여섯째, 이런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종아리와 발바닥을 과도하게 많이 사용한 날에는 반드시 다리에 쥐가 내린다.
이와 같은 근육량의 감소와 물리적 스트레스 외에도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 수분섭취 부족으로도 쥐가 발생하기도 한다.
예방책은 다음과 같다.
1.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마사지
2.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기 위한 스트레칭
3. 좌우 근육 발란스를 유지하기 위한 근력운동과 바른자세걷기
4. 근육의 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한
미네랄과 비타민 섭취
5. 혈액순환을 잘되게 돕는 수분 섭취
특히 여성은 50대 접어들면서 다리 근육량이 급속하게 빠져 나간다.
밤중 다리 쥐나는 것이 여성에게 많은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폐경전부터 근력운동을 열심히 해서
근육량을 높이고 바른 걸음으로 걷는다면
다리 쥐나는 것은 얼마든지 예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