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빙수-안국153
사무실 동생과 '인사이드 아웃'을 보기전에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을 했다.
무려 이틀이상을 메뉴를 바꾸가면서 내린 결론은
"그날 가서 정하자!"
오늘 정해봤자 내일되면 또 먹고싶은게 바뀌는 우리의 저녁메뉴는 빵으로 최종선택되었다.
점심시간에 산책하다가 지나가게된 안국동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빵집을 만난거다.
그냥봐도 빵집임을 알수있는 쉬운 외관에 사실 진작에 알고는 있었지만 들어가보지 않았던 빵집문을 어제 드디어 열어보았다!
퇴근 후라 우리를 반기는 빵은 고작 너댓개..
치아파타 한개와 더우니까 빙수! 녹차빙수를 주문해서 윗층으로 올라갔다.
너무 어두운 조명에 사진속의 빙수를 보고 내 친한 친구는 스폰지나 세제같다는 감상평을 내 놓았지만 빙수는 죄가없다.
달지않고 팥도 적당히 들어가 있는 먹기 딱 좋은 녹차빙수! 여자들이 음, 단거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좋아할 맛이다.
다음엔 꼭 밀크빙수를 먹어보겠다는 다짐을 하며 우린 극장으로 출발!
빙수는 2가지 밀크/녹차
빵은 주로 담백한 빵 위주의 빵을 판매한다.
종업원이 우리밀로만 빵을 만드신다고 살짝 알려주시는 순간 눈에 들어온 우리밀100%밀가루푸대
오늘은 원하는 빵을 사수하기위해 점심시간에 습격(?)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