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라디오_2021년 7월 28일
"넘어져도 괜찮아"였습니다.
그때는 넘어지고 다쳐도 금방 훌훌 털고 일어나기가 참 쉬웠어요.
한 살 두 살 나이가 들면서 넘어지는 것 자체가 두려워지기 시작합니다.
넘어질까, 한 발 내딛는 것도 조심스러워지고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중요한 순간을 놓치기도 하죠.
우리 일상에서 한 번씩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정말 아주 큰 일 날 것 같지만
어쩌면 훌훌 털고 일어나면 아무 문제 아닌 것들이 더 많죠.
넘어지고 일어나는 과정에서 생기는 상처는
열심히 살아간다는 흔적 아닐까요?
오늘 하루 넘어졌다면 괜찮아요. 다시 일어나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