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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이비행기 Jul 30. 2021

강한 고독

퇴근길 라디오_2021년 7월 30일

독일의 시인 쉴러는 말했습니다.


"강한 사람이란 가장 훌륭하게 고독을 견디어 낸 사람이다."


비대면, 거리두기가 일상에 깊숙하게 자리 잡은 지금.

사람들의 고독감은 생각보다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허전함을 해소하려고 하지만

반대로 그 때문에 고독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 늘었습니다.


아무리 손안의 세계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원하는 정보들을 빨리 찾아낼 수 있다 해도

다정하게 마주보고 인사 한마디 나누는 것보다 못할 것입니다.


강한 사람으로 고독을 견디기보다

조금은 연약해도 따뜻한 이웃의 인사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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